‘베테랑의 품격’ 이경은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더욱 나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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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3연패를 끊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인천 신한은행의 가드 이경은은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은은 경기 후 "1라운드를 승리로 마무리해서 다행이다. 아직 손발이 맞지 않는 것 같아서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며 승리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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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보현 인터넷기자] 팀의 3연패를 끊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인천 신한은행의 가드 이경은은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13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맞대결에서 66-47으로 승리했다.
이경은의 활약은 신한은행의 3연패를 끊어내기에 더할 나위 없었다. 이경은은 이날 경기에서 18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맹활약을 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경은은 경기 후 “1라운드를 승리로 마무리해서 다행이다. 아직 손발이 맞지 않는 것 같아서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며 승리소감을 전했다.
이번 시즌 신한은행은 선수구성이 많이 바뀌었다. 새로 영입된 선수들과의 합에 대해서는 “오프시즌부터 새 선수들도 팀과 감독님 전술 적응에 노력하고 있고, 기존 선수들도 3년간 감독님과 준비해왔다. 긍정적인 점은 선수들이 노력하고 있다. 아직 1라운드라서 안 맞는 부분이 있었지만 더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활약에 대해서 이경은은 “오늘 슛 감이 좋았고, 이틀 만에 경기라 김소니아, 김진영이 체력적으로 힘들 것 같아 내가 적극적으로 했고, 슛 메이드가 잘 됐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경은은 팀 내에서 한채진과 베테랑의 역할을 맡고 있다. 베테랑으로서 후배들에게 조언하고 있는게 있냐는 질문에 “팀이 지다보니 이기려는 마음에 안전하게 하려다 오히려 실수가 나오는 것 같다. 우리의 리듬대로 가야한다고 선수들에게 얘기해주고 있다”며 후배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신한은행은 2승 3패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이경은은 “1라운드에 안 맞는 부분이 나와서 답답했다. 이기고 싶은 마음은 컸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아 아쉬웠다. 준비했던 플레이가 안 되면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나왔었고, 다음라운드로 거듭되면서 좋아지도록 노력해야할 것이다”고 1라운드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사진_WKBL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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