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가 용감하게' 이유진, 왕빛나에 직진 고백 "사귀고 싶으면…"

조은애 기자 2022. 11. 1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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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가 용감하게' 이유진이 다시 만난 왕빛나에게 "사귀고 싶으면 어떻게 입어야 하냐"고 물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는 대학생 때 좋아했던 장현정(왕빛나)을 다시 만나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김건우(이유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묘한 분위기에 장현정은 "언니!"라고 부르며 눈치를 줬지만 김건우는 아무렇지 않다는 얼굴로 "부모님은 계시고 삼남매 중에 막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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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삼남매가 용감하게'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삼남매가 용감하게' 이유진이 다시 만난 왕빛나에게 "사귀고 싶으면 어떻게 입어야 하냐"고 물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는 대학생 때 좋아했던 장현정(왕빛나)을 다시 만나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김건우(이유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건우는 장현정의 카페에서 윤갑분(김용림), 장세란(장미희)의 관심을 받았다. 

그는 장현정에게서 와인잔을 뺏으며 "이래야 손목도 빨리 낫는다"고 말한 뒤 와인을 단숨에 들이켰다. 이를 흐뭇하게 보던 장세란은 김건우에게 결혼했는지 물었다. 윤갑분은 "안 했다. 내가 물어봤다"며 잔뜩 들뜬 목소리로 대신 답했다. 

장세란은 김건우에게 "부모님은?"이라고 다시 질문했다. 묘한 분위기에 장현정은 "언니!"라고 부르며 눈치를 줬지만 김건우는 아무렇지 않다는 얼굴로 "부모님은 계시고 삼남매 중에 막내다"라고 밝혔다. 계속된 호구조사에 장현정은 "그만해, 언니. 뭐하는 거야?"라며 발끈했다. 

이에 윤갑분은 장현정과 김건우를 단둘이 남겨놓기 위해 장세란을 데리고 서둘러 카페를 나왔다. 

김건우는 장현정에게 "내일부턴 현정씨라고 부르겠다"며 "현정씨랑 사귀고 싶으면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하냐"고 물었다.

과거 김건우는 대학생 때 교양수업 강사였던 장현정을 좋아했다. 그는 장현정에게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어떻게 입어야 어필이 되겠냐"고 질문한 뒤 장현정이 말한 그대로 옷을 입고 나타났다. 오랜만에 장현정을 다시 만난 김건우는 "다시 만나게 돼서 너무 기쁘다, 현정씨"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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