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훈ㆍ장민호ㆍ김종현ㆍ적재ㆍ용준형ㆍ카더가든ㆍ알렉사ㆍ정은지 [이번주 뭐 들었니?]
[티브이데일리 가요팀] 11월 둘째주(11월 7일~13일)에는 솔로 가수들의 활동이 많았다. 가수 이석훈과 장민호, 적재, 용준형, 카더가든, 알렉사 등이 새 앨범을 내고 활동을 시작했다. 그룹 뉴이스트 출신 김종현과 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도 솔로 앨범을 냈다.
◆ 이석훈 - '얼라이브'(ALIVE) (발1매일 11월 7일)
이석훈의 새 싱글앨범 '얼라이브'에는 총 3곡이 담겼다. 우리의 삶과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느끼는 감정에 관한 이야기를 세 개의 수록곡에 담았으며, 전곡을 타이틀곡으로 구성했다. 앨범명과 동명의 '얼라이브'는 잔잔한 피아노 선율을 시작으로 중반부부터 나오는 오케스트레이션이 인상적인 동화같은 분위기의 발라드 곡이다. '사람, 틈'은 사람 틈을 벗어난 후 뒤돌아봤을 때 깨닫는 것들을 김이나 작사가의 가사로 풀었다. '위 고 애니웨어'(We go Anywhere)는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진 록 스타일의 발라드다.
김지하 - 세 발라드가 다 다른 느낌.
김한길 - 지친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스한 음색.
◆ 장민호 - '이터널'(ETERNAL) (발매일 11월 8일)
장민호의 두 번째 정규앨범 '이터널'에는 타이틀곡 '사랑 너였니'를 포함해 총 10곡이 담겼다. '영원' '불변'을 키워드로 장민호의 '이상향'과 '진정성' 두 가지 모두가 영원할 것이란 메시지를 음악에 풀어냈다. 타이틀곡은 처음 사랑을 느꼈을 때의 경이롭고 벅찬 감정을 가사에 담은 곡이다.
김지하 - 따뜻한 느낌을 주는 보컬이 인상적.
김한길 - 다채로운 앨범, 음악적 역량까지 드러냈다.
◆ 김종현 - '메리디엄'(MERIDIEM) (발매일 11월 8일)
김종현의 첫 번째 미니앨범 '메리디엄'에는 타이틀곡 '라이츠'(Lights)를 포함해 총 6곡이 담겼다. 라틴어로 정오를 의미하는 앨범명에 걸맞게 새로운 분기점에 선 김종현의 시작과 성장을 오전과 정오, 오후로 이어지는 음악적 스토리에 섬세하게 담아냈다. 타이틀곡은 자유로운 빛처럼 새로움을 추구하는 아티스트 김종현의 모습과 그런 김종현을 비추는 수많은 팬들의 만남을 그려낸 힙합 댄스 장르의 곡이다. 김종현이 작사에 참여했다.
김지하 - 팬을 향한 마음이 그대로 느껴지는 가사들.
김한길 -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인상적.
◆ 적재 - '더 라이츠'(The LIGHTS) (발매일 11월 9일)
적재의 두 번째 정규앨범 '더 라이츠'에는 가수 백예린이 참여한 타이틀곡 '빛'과 두 번째 타이틀곡 '런어웨이'(Runaway)를 포함해 총 11곡이 담겼다. 앨범은 '변하지 않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적재 본인과 본인을 둘러싼 인연, 이야기, 꿈 등 일상적이면서도 이상적인 소재들을 담았다. '빛'은 백예린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곡이다. '런어웨이'는 중독성 있는 기타 리프와 재지한 그루브가 귀를 매료시키는 한편 솔직하고 직설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김지하 - 피처링 가수와의 합들이 인상적.
김한길 - 가을과 어울리는 음색과 분위기.
◆ 용준형 - '로너'(LONER) (발매일 11월 10일)
용준형의 새 미니앨범 '로너'에는 타이틀곡 '층간 소음'을 포함해 총 6곡이 담겼다. 용준형이 4년여 만에 선보이는 솔로앨범으로, 홀로 보내는 시간 속 지나가는 많은 생각들과 다양한 감정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써 내려간 곡들을 엮었다. 타이틀곡은 얼터너티브 힙합 기반의 비트에 어쿠스틱한 밴드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는 노래다. 이별 후 지난 기억들이 계속 '층간 소음'처럼 나를 괴롭게 한다는 내용을 가사에 담았다.
김지하 - 군더더기 없는 음악.
김한길 - 트렌디한 멜로디와 센스 있는 가사.
◆ 카더가든 - '다이아몬드'(DIAMOND) (발매일 11월 10일)
카더가든의 새 미니앨범 '다이아몬드'에는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다이아몬드'를 포함해 총 4곡이 담겼다. 프로듀싱을 비롯, 작사, 작곡, 편곡에 모두, 직접 참여한 앨범이다. '깨지지 않는 다이아몬드 그런 건 없다'가 앨범을 소개하는 문장이다. 타이틀곡 역시 깨지지 않는 다이아몬드가 없다는 가사를 통해 영원에 대한 냉소적 마음을 노래하고자 했다.
김지하 - 일렉트로니카를 소화하는 카더가든도 매력적.
김한길 -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보이스.
◆ 알렉사 - '걸스 곤 보그'(Girls Gone Vogue) (발매일 11월 11일)
알렉사의 새 미니앨범 '걸스 곤 보그'에는 타이틀곡 '백 인 보그'(Back In Vogue)를 포함해 총 5곡이 담겼다. 시대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버가 콘셉트로 1980년대 미국에서 유행하던 '보그' 문화와 미래도시의 화려한 가상 서커스가 어우러진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8,90년대 팝과 올드 재즈, 올드 스쿨 힙합 사운드를 아우른 곡으로 내면의 여성스러움과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표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주체적인 새 여성상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냈다.
김지하 - 다양한 시대, 장르의 조합이 묘하게 어우러지는 곡들.
김한길 - 한층 성숙,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
◆ 정은지 - '로그'(log) (발매일 11월 11일)
정은지의 첫 번째 리메이크 앨범 '로그'에는 타이틀곡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을 포함해 총 5곡이 담겼다. 앨범명은 '기록하다'라는 뜻으로 마치 여행과도 같은 인생을 선배들의 음악으로 재해석하고 다시금 '기록'한 앨범이다. 타이틀곡으로 낙점된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은 2005년 발표 이후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버즈의 대표곡이다. 인생이라는 긴 여정을 계속해 나갈 모든 이에게 작은 안부를 건네는 이 곡은 기타 사운드를 한층 더한 펑크 락 스타일로 편곡됐다.
김지하 - 정은지 특유의 쫄깃한 보컬이 원곡과 또 다른 느낌을 주는 듯.
김한길 - 명곡의 색다른 변신, 안정적인 보컬.
[정리=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각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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