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근처 얼씬도 말길”, 계속된 호러쇼에 혹평

허윤수 기자 2022. 11. 13.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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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출전했음에도 혹평을 피하지 못했다.

다비손 산체스(토트넘 홋스퍼)가 이번에도 가치를 증명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6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리즈유나이티드와 난타전 끝에 4-3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의 극적인 4-3 승리로 끝났지만, 수비진은 혹평을 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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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빈손 산체스(토트넘 홋스퍼)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교체 출전했음에도 혹평을 피하지 못했다. 다비손 산체스(토트넘 홋스퍼)가 이번에도 가치를 증명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6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리즈유나이티드와 난타전 끝에 4-3 승리를 거뒀다.

연패 위기를 벗어난 토트넘(승점 29)은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32)에 승점 3점 뒤진 4위로 월드컵 휴식기에 돌입했다.

이날 한 팀이 달아나면 다른 한 팀이 쫓는 그림이 반복됐다. 후자는 토트넘이었다. 경기 시작 10분 만에 선제골을 내주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이후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반복되며 2-2 균형을 이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후반 12분 추가 실점을 막고 승부를 뒤집기 위해 산체스를 투입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또다시 실점을 피하지 못했다. 후반 31분 로드리고 모레노의 왼발에 당했다. 산체스가 로드리고를 추격했지만 속도 차이가 드러났다. 슈팅 순간에도 다소 소극적인 모습으로 각을 줄여주지 못했다.

토트넘의 극적인 4-3 승리로 끝났지만, 수비진은 혹평을 피하지 못했다.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제이미 오하라는 독설을 뿜어냈다.

‘더 부트 룸’은 “짜릿한 승리에도 분명히 비판 요소는 있었다. 수비는 허약했고 오하라는 특히 산체스를 강하게 비판했다”라며 그의 말을 전했다.

오하라는 “큰 승리였지만 수비 라인은 엉망진창이었다”면서 “산체스는 팀 근처에 없어야 한다. 우린 앞으로 나아갈 때 좋은 팀이기에 계속해서 수비를 할 수 없다”라며 강도 높게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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