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산유 정책 의견 차이 있지만 미국과 관계 굳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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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 알주바이르 사우디아라비아 외무담당 국무장관이 미국과 산유 정책에서 의견 차이가 있지만, 여전히 양국 관계는 굳건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알주바이르 장관은 현지시간 13일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우리는 석유 시장에서 의견 차이를 보였지만 양국 관계는 이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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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 알주바이르 사우디아라비아 외무담당 국무장관이 미국과 산유 정책에서 의견 차이가 있지만, 여전히 양국 관계는 굳건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알주바이르 장관은 현지시간 13일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우리는 석유 시장에서 의견 차이를 보였지만 양국 관계는 이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과의 관계는 매우 강하며, 양국은 과거 많은 폭풍을 지나오면서 더 깊고 넓은 관계로 발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알주바이르 장관의 이번 발언은 지난달 러시아와 사우디를 포함한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플러스'의 대규모 감산 결정으로 미국과의 관계가 악화된 뒤 나온 것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감산 결정 이후 미국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이익을 주는 행위라고 사우디를 비판했지만, 사우디는 경제 논리에 의한 감산일 뿐이라며 강하게 맞대응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26483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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