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자오즈민 "♥안재형과 결혼, 오해받을까 고민됐다"

김종은 기자 2022. 11. 13.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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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다큐 마이웨이' 자오즈민이 안재형과의 결혼 스토리를 들려줬다.

13일 저녁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안재형과 자오즈민의 극적인 결혼 스토리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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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다큐 마이웨이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스타다큐 마이웨이' 자오즈민이 안재형과의 결혼 스토리를 들려줬다.

13일 저녁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안재형과 자오즈민의 극적인 결혼 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두 사람은 양영자, 유남규, 김택수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두 사람의 연애 스토리를 들려주던 세 사람은 "사실 좋아하는 건 몰라도 결혼은 힘들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오히려 생각보다 빨리 결혼했다"라고 궁금해했다.

이를 들은 자오즈민은 "사실 결혼 전엔 고민이 많았다. 제3국인 스웨덴에서 혼인 신고를 올렸는데, 정치적으로 오해를 받을까 걱정됐다. 한국 망명으로 비치진 않을까 싶었다. 만약 오해를 받으면 다시 고향에 못 돌아가지 않냐. 그래서 스웨덴 대사관에 찾아가 물어봤다. 한국으로 가면 고향으로 못 돌아가냐고. 그런데 한국에 사는 건 내 선택이라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자오즈민은 "고민하던 중 남편의 말이 많은 힘을 줬다. 조금 더 날 지켜보고 그 정도로 사랑하지 않으면 미뤄도 된다. 난 더 기다릴 수 있다고 하더라. 그렇게 말하는 걸 듣고 결정했다. 만약 무조건 한국 가자 했으면 거절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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