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그] 첫승의 짜릿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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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승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컸다.
13일 경기도 화성시 기배다목적체육관에서 '2022 경기도 화성시 유·청소년클립 리그(i-League)'가 개최됐다.
화성시 i-리그는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는 데 이번이 5번째 회차다.
화성시 i-리그 U12부에는 코어바스켓, 수원 KT 소닉붐, 허재바스켓볼 남양점 등 화성시 인근에 위치한 유소년 농구클럽 3개 팀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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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경기도 화성시 기배다목적체육관에서 '2022 경기도 화성시 유·청소년클립 리그(i-League)'가 개최됐다. 화성시 i-리그는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는 데 이번이 5번째 회차다.
화성시 i-리그 U12부에는 코어바스켓, 수원 KT 소닉붐, 허재바스켓볼 남양점 등 화성시 인근에 위치한 유소년 농구클럽 3개 팀이 참가했다.
코어바스켓은 이날 예선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코어바스켓의 포인트가드를 맡고 있는 염승원(방교초6)은 농구를 시작한 이후 대회에서 첫승의 기쁨을 맛봤다.
"농구 시작한 이후 대회에서 처음으로 승리를 거뒀어요"라며 기쁨을 드러낸 염승원은 "2년 전에 부모님의 권유로 처음으로 농구공을 잡았다. 코로나19로 인해 대회 경험이 많이 없어서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는데 비로소 오늘에서야 첫승을 거두게 됐다. 기쁘다"라고 말했다.
i-리그는 지난 6월, 첫발을 떼 어느 덧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i-리그에 참가한 이후 농구 실력이 부쩍 늘었다는 게 그의 말. 염승원은 "확실히 대회에 참가하니까 느끼는 점이 많다. 1회 차 대회 이후 연습량을 더 늘렸고 지금은 레이업, 슛 등 공격력이 많이 향상됐다. I-리그에 참가한 이후 농구를 더 잘하고 싶은 욕심도 생겼다"라고 이야기했다.
첫승을 달성한 염승원의 다음 목표는 우승이다. 오는 20일 같은 장소에서 결선 토너먼트가 열린다.
염승원은 "잘하는 팀들이 많지만 그래도 첫승이라는 목표를 달성했으니 우승도 한번 노려보고 싶다"며 "기세를 이어가 다음 주에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 팀이 더 높은 곳에 오를 수 있도록 헌신하고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i-리그는 농구 인구와 저변 확대를 위한 사업으로 대한체육회가 주최,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화성시 i-리그에는 연령대별(U10, U12, U15) 3개팀, 총 9개 팀이 화성시 i-리그에 참가했다.
#사진_서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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