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진, 왕빛나에 직진 “사귀고 싶으면 옷 어떻게 입어야 해요?” (삼남매가 용감하게)

김한나 기자 2022. 11. 13.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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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방송 캡처



‘삼남매가 용감하게’ 이유진이 직진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는 왕빛나에게 사귀려면 어떻게 입어야 하냐고 직진하는 이유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양갑분(김용림)과 김건우(이유진)를 관찰하던 장세란(장미희)은 “교양과목 수업하던 학생이 이렇게 따로 찾아오는 경우가 흔하지는 않잖아요?”라고 물었다.

다른 학생은 없어 다행이라 말한 김건우에 장현정(왕빛나)은 “내 수업이 워낙 재미있어서 인기가 많긴 했어”라고 말했고 그는 “장난 아니었죠. 학생들이 다 좋아했는데 그중 제가 제일 좋아했죠”라고 말했다.

와인을 마시려는 장현정을 말린 그는 “이래야 손목도 빨리 낫습니다. 약 드시는 동안 알코올 안 돼요”라며 자신이 마셨고 장세란은 결혼했냐 물었다.

KBS2 방송 캡처



아직 결혼하지 않았다는 김건우에게 장세란은 그의 가족에 대해 묻기 시작했고 난감해하는 장현정에 양갑분은 자리를 비켜줬다.

컵 정리를 도와주던 김건우는 빨리 가라고 말하는 장현정에게 교수님이라 불렀다. 시간 강사도 아닌 사람에게 무슨 교수님이냐는 말에 김건우는 “그럼 내일부터는 현정 씨라고 부를게요? 현정 씨랑 사귀고 싶으면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해요?”라고 물었다.

과거 수업에서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어떻게 입어야 어필이 되겠냐 묻는 김건우에 장현정은 “그렇게만 안 입으면 되겠네요. 체격은 좋은 편이니까”라고 조언했다.

그 조언에 맞춰 김건우는 스타일을 변화시켰던 김건우는 “추운 날 나보고 옷 벗으라고 하고 물 뿌린 것도 기억하죠? 나 좋아한다고 고백도 했었잖아요. 조만간 증거 사진 제출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내가 언제 그랬냐며 충격받은 장현정에 그는 “다시 만나게 돼서 너무 기뻐요. 현정 씨”라고 말했다.

한편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 KBS2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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