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 김도완 감독 "신지현 검진 받아봐야...다른 선수들에게는 기회" [SS 인터뷰]

김동영 2022. 11. 1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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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하나원큐가 인천 신한은행에 크게 패하며 개막 4연패에 빠졌다.

하나원큐는 13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4쿼터 완전히 무너지면서 47-66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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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큐 김도완 감독. 사진제공 | WKBL
[스포츠서울 | 인천=김동영기자] 부천 하나원큐가 인천 신한은행에 크게 패하며 개막 4연패에 빠졌다. 3쿼터까지는 좋은 경기를 했는데 4쿼터 들어 급격히 무너지고 말았다. 신지현(27)의 부상이라는 악재도 나왔다. 김도완(50) 감독이 다.

하나원큐는 13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4쿼터 완전히 무너지면서 47-66으로 졌다.

개막 4연패 수렁이다. 아직 개막 후 1승도 없는 유일한 팀이다. 3쿼터까지는 팽팽한 경기를 했다. 파이널 쿼터를 버티지 못했다. 신지현이 2쿼터 막판 발목이 돌아가는 부상을 입으면서 빠진 것이 결정타가 됐다.

김애나가 14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의 전방위 활약을 펼쳤다. 김하나가 7점 2리바운드를 만들었고, 양인영도 4점 8리바운드를 올렸다.김미연도 2점 7리바운드. 그러나 신지현이 부상으로 17분54초만 뛰며 6점 3어시스트에 그치고 말았다.

경기 후 김 감독은 “드릴 말씀이 없다. 우리가 자멸한 경기다. 왜 그랬는지 잘 모르겠다. (김)애나가 잘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양)인영이가 오전부터 계속 몸이 좋지 않았다. 그 여파가 있었다. 초반 우리가 하지 말아야 할 플레이가 많이 나왔다. 그러면서 경기가 어렵게 갔다”고 짚었다.

이어 “ 젊은 선수들이 잘해주면서 3쿼터는 재미있는 경기를 했다. 4쿼터 들어 5반칙 퇴장이 나오면서 와르르 무너졌다. 열심히 하고 있는데 안타까운 부분이 있다. 서로가 서로를 믿고, 다독이면서 가야 한다. 그런 분위기가 안 생기는 것 같다. 선수들이 서로 조금씩 보완하면서 경기를 하면 나아지지 않을까 한다”고 강조했다.

신지현의 상태에 대해서는 “발을 밟으면서 꺾였다. 내일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봐야 할 것 같다”며 “(신)지현이가 부상을 당해서 아쉽지만, 나머지 선수들에게는 또 기회가 될 수 있다. 자신감을 갖고, 본인이 얻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더 적극적으로 했으면 한다. 그래야 농구도 는다”고 말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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