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세일링하다 강풍 휘말린 엄마와 아들…20분간 하늘에

김평화 기자 2022. 11. 13. 20: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다에서 패러세일링을 즐기던 어머니와 아들이 강풍에 휘말려 20여분간 하늘에 조난된 사건이 일어났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13일 오후 3시 47분쯤 부산 기장군 한 해수욕장에서 40대 여성 A씨와 그의 10대 아들이 함께 패러세일링을 하던 중 강풍에 휘말렸다.

패러세일링은 낙하산을 매고 바다에서 주행하는 보트에 매달려 하늘을 비행하는 스포츠다.

패러세일링을 할때는 바람을 이용해 해상에 착지해야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패러세일링 구조하는 시민들/부산경찰청 제공

바다에서 패러세일링을 즐기던 어머니와 아들이 강풍에 휘말려 20여분간 하늘에 조난된 사건이 일어났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13일 오후 3시 47분쯤 부산 기장군 한 해수욕장에서 40대 여성 A씨와 그의 10대 아들이 함께 패러세일링을 하던 중 강풍에 휘말렸다. 패러세일링은 낙하산을 매고 바다에서 주행하는 보트에 매달려 하늘을 비행하는 스포츠다.

당시 강풍으로 보트가 동력을 잃고 모래사장으로 밀려 들어왔다. A씨 모자는 바다로 착지하지 못하고 하늘에 매달려 있게 됐다.

패러세일링을 할때는 바람을 이용해 해상에 착지해야 한다. 하지만 이 경우 보트가 모래사장에 박히면서 모자가 정상적으로 내리지 못했다.

이를 목격한 시민 20여명이 낙하산과 보트를 연결한 밧줄을 당겼다. 다행히 이들은 20여분 만에 모래사장에 안전히 내려올 수 있었다.이들모자는 저체온증과 타박상 등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울산해경은 보트가 동력을 잃게 된 경위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관련기사]☞ '사랑과 전쟁' 민지영, 이혼서류 쓰고 '오열'…"놔주고 싶다"김희철, '결별' 모모 언급에 당황…"너 때문에 트와이스 못 나와"배용준, 연예계 은퇴?…소속사 없더니 홈페이지도 문 닫았다"앉아있기도 힘들었다"…하하·별, 막내딸 희귀병 '극복'"죽기 직전까지 용서 안 될 것 같다"…김영희 '父 빚투' 심경고백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