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성욱, 이하나에 의미심장 발언 “더 귀하게 여기는 집 만났으면” (삼남매가 용감하게)
‘삼남매가 용감하게’ 민성욱이 이하나를 반대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는 이하나의 가정사를 듣고 더 사랑해주는 집을 만나라 말하는 민성욱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집에 인사하러 온 김태주(이하나)에 장세란(장미희)이 카페로 피해 오지 않자 이상준(임주환)은 그를 데리고 이동했다.
떨린다며 한숨을 내쉬는 김태주에 이상준은 “걱정하지 마. 내가 있잖아”라고 미소지었고 카페로 들어가려는 찰나 장영식(민성욱)이 달려와 자신과 이야기를 좀 하자며 두 사람을 데리고 갔다.
장영식은 고2 때 신문사 사진 기자였던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바로 재혼했다며 “반년인가 같이 살았는데 새 아버지라는 사람한테 계속 얻어맞고 가출했어요”라고 말했다.
갑자기 슬픈 얘기는 왜 하냐는 이상준에 그는 식구가 될 수 있지 않냐 말했고 김태주는 더 듣고 싶다고 밝혔다.
가출했다 돈이 떨어져 노숙을 시작한 장영식은 장세란이 폐렴에 걸려 죽을 뻔한 걸 찾아내 살려줬다고 고백했다.
조카 사랑이 컸다고 말하는 김태주에 그는 “고모가 절 거둬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어요. 스타 상준이 덕도 아주 많이 봤고요”라고 미소지었다.
이때 이상준이 왕승구(이승형)의 전화를 받기 위해 자리를 비우자 장영식은 김태주에게 “저 집은 왜 저렇게 뭉쳐 다니는지, 하루가 멀다 하고 왜 드나드는지 이해 안 되셨죠? 여느 집과는 다른 가정사가 있어 그렇습니다”라고 털어놨다.
이해가 된다고 말한 김태주는 유정숙(이경진)도 자신을 데리고 재혼했고 따뜻한 아버지를 만나 사랑을 받았지만 자잘한 상처는 있다고 밝혔다.
장영식은 “갑자기 태주 씨 편들고 싶은데요?”라고 말했고 자신 또한 든든해진다는 김태주에 “아니요. 그 반대에요. 태주 씨를 더욱더 귀하게 여기고 사랑해주는 집을 만났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여긴 아니라고 말하는 거냐 묻는 김태주에 그는 “제 여동생이라면 말릴 겁니다. 농담이에요. 죄송해요”라고 둘러댔고 이상준이 나타나 스케줄이 바뀌어서 내일 새벽에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일찍 자야겠다는 김태주에 장영식은 “아쉽다. 밤새 이야기하고 싶었는데”라고 미소 지었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오후 8시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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