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수단 동원했는데 실패"...월드컵 못 가 좌절한 토트넘 임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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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을 당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못 나가는 지오바니 로 셀소가 심정을 밝혔다.
로 셀소는 개인 SNS를 통해 "슬프고 힘든 날이다. 월드컵을 선수가 아닌 관중으로 떨어서 보게 됐다. 모든 이들의 꿈은 월드컵에서 뛰는 것이다. 월드컵에 뛰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했는데 방법을 찾지 못했다. 아르헨티나가 최고의 성과를 내길 빈다. 아르헨티나는 충분한 능력을 가진 팀이다. 다른 국민들처럼 무한한 응원을 보내겠다. 내게 응원을 보내준 사람들에게 감사하다"고 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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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부상을 당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못 나가는 지오바니 로 셀소가 심정을 밝혔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12일(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나설 26인을 발표했다. 리오넬 메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로드리고 데 파울, 크리스티안 로메로, 니콜라스 오타멘디, 후안 포이스,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등 주축들이 대거 승선했다. 부상 이탈이 유력했던 앙헬 디 마리아, 파울로 디발라도 승선했다.
로 셀소는 없었다. 로 셀소는 파리 생제르맹(PSG), 레알 베티스를 거쳐 토트넘 훗스퍼에서 활약한 공격형 미드필더다. 베티스, 토트넘 초반 땐, 공격 전개 능력을 과시하면서 주가를 높였으나 점차 영향력이 줄어들고 아쉬운 기량을 보이며 존재감이 떨어졌다. 지난 시즌 후반기 비야레알로 임대를 가 다시 날아올랐고 올여름에도 비야레알 임대를 택하면서 꾸준히 뛰고 있었다.
클럽에선 부진해도 아르헨티나에선 최고였다. 중원, 공격 사이에서 연결 고리 역할을 완벽히 수행해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 총애를 받았다. 메시 등 공격수들과 호흡이 좋았다. 아르헨티나가 가진 확실한 무기였다. 이변이 없는 한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 승선은 당연한 듯했다. 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지난 아틀레틱 빌바오전 당한 부상으로 로 셀소는 월드컵 출전 꿈을 포기해야 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11일 "로 셀소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올랐다. 지난 빌바오전에 출전해 부상을 입은 로 셀소는 검사 결과 햄스트링 파열 진단을 받았다. 치료를 위해 여러 지역의 전문가들과 상담을 하는 중이다"고 하며 로 셀소 상태를 전했다. 스칼로니 감독이 발표한 아르헨티나 최종 명단에 빠지면서 월드컵 불참이 공식화됐다.
로 셀소는 개인 SNS를 통해 "슬프고 힘든 날이다. 월드컵을 선수가 아닌 관중으로 떨어서 보게 됐다. 모든 이들의 꿈은 월드컵에서 뛰는 것이다. 월드컵에 뛰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했는데 방법을 찾지 못했다. 아르헨티나가 최고의 성과를 내길 빈다. 아르헨티나는 충분한 능력을 가진 팀이다. 다른 국민들처럼 무한한 응원을 보내겠다. 내게 응원을 보내준 사람들에게 감사하다"고 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로 셀소 글에 데 파울 등 동료들이 와 응원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팬들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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