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韓기업, 美경제 기여 커... 이 점 고려해 IRA 이행 논의돼야”
강영수 기자 2022. 11. 13. 20:13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13일(현지 시각) 한미정상회담에서 한국산 전기차에 보조금 지급을 중단하는 미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조항 개정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캄보디아 프놈펜 한 호텔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인플레감축법 협의 채널이 긴밀하게 가동되고 있다”며 “지난 10월 바이든 대통령이 친서를 통해 인플레감축법과 관련한 미국 측의 진정성 있는 협의 의지를 확인해줬다”고 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 기업들이 자동차, 전기배터리 등의 분야에서 미국 경제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며 “이러한 점을 고려해 인플레감축법의 이행 방안이 논의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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