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2명 중 1명 “경제, 금융위기 때와 유사하거나 더 어려워”
송충현 기자 2022. 11. 1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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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문가 2명 중 1명(52.7%)은 최근 경제 상황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 유사하거나 더 어려운 것으로 진단했다.
경제·경영학과 교수 204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3일 발표한 '최근 경제 상황과 주요 현안'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27.1%는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 유사하다", 18.7%는 "외환위기 정도는 아니지만 글로벌 금융위기보다 더 어렵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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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문가 2명 중 1명(52.7%)은 최근 경제 상황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 유사하거나 더 어려운 것으로 진단했다. 경제·경영학과 교수 204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3일 발표한 ‘최근 경제 상황과 주요 현안’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27.1%는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 유사하다”, 18.7%는 “외환위기 정도는 아니지만 글로벌 금융위기보다 더 어렵다”고 답했다. 6.9%는 “외환위기 때와 유사하거나 더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경제 상황이 어려워진 이유로는 57.4%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미중 패권 다툼, 에너지 가격 같은 전 세계적인 경제·정치 리스크를 꼽았다. 다음으로는 ‘대외 의존적인 우리 경제 산업구조’, ‘정책 당국의 신속한 위기 대응 미흡’이라는 응답이 각각 24.0%, 11.3%로 나타났다.
경제가 빠르게 악화하면서 응답자의 79.4%는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2.0% 이하로 전망했다. 경제 회복 예상 시점은 2024년(53.9%), 2025년 이후(24.0%) 순이었다. 내년 회복을 예상한 응답은 22.1%에 머물렀다. 물가는 내년 1분기(1~3월)에 정점을 찍을 것이라고 내다 본 응답이 가장 많았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3일 발표한 ‘최근 경제 상황과 주요 현안’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27.1%는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 유사하다”, 18.7%는 “외환위기 정도는 아니지만 글로벌 금융위기보다 더 어렵다”고 답했다. 6.9%는 “외환위기 때와 유사하거나 더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경제 상황이 어려워진 이유로는 57.4%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미중 패권 다툼, 에너지 가격 같은 전 세계적인 경제·정치 리스크를 꼽았다. 다음으로는 ‘대외 의존적인 우리 경제 산업구조’, ‘정책 당국의 신속한 위기 대응 미흡’이라는 응답이 각각 24.0%, 11.3%로 나타났다.
경제가 빠르게 악화하면서 응답자의 79.4%는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2.0% 이하로 전망했다. 경제 회복 예상 시점은 2024년(53.9%), 2025년 이후(24.0%) 순이었다. 내년 회복을 예상한 응답은 22.1%에 머물렀다. 물가는 내년 1분기(1~3월)에 정점을 찍을 것이라고 내다 본 응답이 가장 많았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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