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맹활약, 벤투도 외면 못했다”...이강인, WC서 주목할 ‘亞 유망주 5인’

하상우 기자 2022. 11. 1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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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1)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주목해야 할 '아시아 유망주 5인'에 선정됐다.

글로벌 매체 ESPN은 13일(한국시간) 카타르월드컵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아시아 유망주 5인'을 선정했다.

매체는 "이강인은 '축구 신동'으로 평가받는다"라며 "최근 소속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더 이상 자신을 외면할 수 없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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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 사진|KFA 제공

[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이강인(21)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주목해야 할 '아시아 유망주 5인'에 선정됐다.

글로벌 매체 ESPN은 13일(한국시간) 카타르월드컵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아시아 유망주 5인'을 선정했다. 이강인을 비롯해 쿠보 다케후사(일본), 아크람 아피프(카타르), 오미드 누라프칸(이란), 피라스 알부라이칸(사우디아라비아)이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이강인은 '축구 신동'으로 평가받는다"라며 "최근 소속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더 이상 자신을 외면할 수 없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카타르월드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강인은 생애 첫 월드컵 출전을 준비한다. 지난 9월 A매치 2연전(코스타리카ㆍ카메룬)에서 약 1년 6개월 만에 대표팀에 소집됐지만 단 1분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이에 파울루 벤투 감독의 신뢰를 얻지 못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결국 최종 명단에 포함됐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이다. 프리메라리가 전 경기(14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올리며 레알 마요르카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벤투 감독은 전날 최종 명단을 발표하며 "이강인의 장점은 기술이 좋다는 것이다. 이전과 비교하면 발전이 있다"라며 "언제 활용할지는 경기를 해봐야 안다. 월드컵 기간 중 어떤 일이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이강인은 13일(현지시간) 오후 11시45분 카타르에 합류한다. 같은 날 코파 델레이(국왕컵) 1라운드 아우톨(6부리그)전에는 휴식을 취했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hsw326@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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