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OUT→펠릭스 IN' 가능성...'슈퍼 에이전트'가 다리 놔줄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앙 펠릭스의 이적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적과 맞닿아 있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 세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주앙 펠릭스에게 몇 주 내로 제안을 건넬 것이다. 펠릭스는 최근 맨유와의 대화 가능성을 다시 열었는데, 그 이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같은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 때문이다"고 밝혔다.
호날두와 펠릭스 모두 멘데스를 중심으로 이적 협상을 진행하기 때문에 호날두가 매각된다면 펠릭스의 이적도 일사천리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백현기]
주앙 펠릭스의 이적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적과 맞닿아 있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 세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주앙 펠릭스에게 몇 주 내로 제안을 건넬 것이다. 펠릭스는 최근 맨유와의 대화 가능성을 다시 열었는데, 그 이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같은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 때문이다”고 밝혔다.
맨유는 리빌딩 작업에 한창이다. 이번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로 바뀐 맨유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크리스티안 에릭센, 카세미루, 안토니 등을 영입하며 선수단 체질 개선에 힘쓰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공격수 영입은 부족하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호날두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출전하는 팀으로 이적하기를 바랐지만, 결국 이적은 무산됐고 팀에 남게 됐다.
호날두는 맨유에 남았지만, 이번 시즌 최악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이 강조하는 압박 강도와 전술을 이행하지 못하고 본인의 강점인 골 결정력도 떨어졌다. 현재까지 호날두는 리그 10경기 1골에 그치고 있으며 지난 토트넘 훗스퍼전에는 벤치에서 몸을 풀다가 홀로 라커룸으로 먼저 들어가는 기행을 보이기도 했다.
새로운 공격수 영입이 필요하다. 이에 맨유는 여러 후보들을 추리고 있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튀르키예 기자 에크렘 코누르에 따르면 맨유는 총 3명의 영입 명단을 작성했다. 그 후보로는 조너선 데이비드(LOSC 릴), 빅터 오시멘(나폴리), 무사 뎀벨레(올림피크 리옹) 등이 있다.
여기에 맨유는 펠릭스까지 노리고 있다. 현재 맨유는 펠릭스 영입에 힘을 쏟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탈락으로 자금 확보를 위해 펠릭스를 이적 명단에 올린 것으로 알려진다.
맨유가 펠릭스를 노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 세르’에 따르면, 지난 여름 맨유는 펠릭스 영입을 위해 1억 3천만 유로(약 1775억 원)를 투자했지만 불발됐다. 하지만 현재 아틀레티코는 자금 확보를 위해 펠릭스를 매각 명단에 올렸기 때문에 지난 여름 책정된 가격보다 더 하락된 가격에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
추가적으로 그의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가 열쇠가 될 수 있다. 호날두의 에이전트인 멘데스는 펠릭스도 고객으로 두고 있다.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멘데스는 이번 겨울 입지가 좁아진 호날두를 다시 새로운 클럽으로 이적시키려 한다. 동시에 그 자리를 펠릭스로 채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호날두와 펠릭스 모두 멘데스를 중심으로 이적 협상을 진행하기 때문에 호날두가 매각된다면 펠릭스의 이적도 일사천리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