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기재부, 과기원 예산 특별회계 이관 않기로 결정

정종오 2022. 11. 13.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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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종적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4대 과학기술원 예산을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로 이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과기정통부(장관 이종호)는 신설 추진 중인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특별회계)로 4대 과학기술원 예산을 이관하는 것에 대해 그동안 기재부와 원활한 협의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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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동안 협의 통해 이 같이 결정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정부가 최종적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4대 과학기술원 예산을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로 이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기획재정부와 이에 대해 최종 협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과기정통부(장관 이종호)는 신설 추진 중인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특별회계)로 4대 과학기술원 예산을 이관하는 것에 대해 그동안 기재부와 원활한 협의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해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아이뉴스24 DB]

과기정통부는 12일부터 이틀 동안 4대 과학기술원 총장 대상 의견수렴,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 주재 4대 과기원 부총장 등과 화상회의 등을 통해 4대 과학기술원 예산의 특별회계 이관에 대한 최종입장을 확인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4대 과학기술원 모두 특별회계로 과학기술원 예산을 이관하는 것에 대해 반대했다"며 "과기정통부는 이를 기재부에 전달하고 최종적으로 이관하지 않기로 협의,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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