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주담대 70% 이상이 ‘고정금리’ 선택

KBS 2022. 11. 1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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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요 시중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금융소비자 가운데 70% 이상이 변동금리가 아닌 고정금리를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의 지난달 신규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약 90%가 고정금리를 조건으로 이뤄졌습니다.

신한은행의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비중은 지난달 70%를 넘어선 것으로 추산됩니다.

미국과 한국의 금리인상 기조가 당초 예상보다 길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고 은행들도 변동금리 비중을 줄이기 위해 고정금리를 낮췄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따라 일부 은행에선 변동금리가 고정금리보다 더 높은 역전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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