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윤대통령 "한미일 공조, 한반도·동북아 평화안정의 강력한 보루"

보도국 2022. 11. 1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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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 대통령]

지난 9월 뉴욕에 이어서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님을 다시 뵙게 돼서 기쁩니다.

우선 비극적인 일로 미국인 두 분과 일본인 두 분 희생이 됐습니다.

안타깝고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따뜻한 위로의 말씀을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한미일 정상회의가 5개월 만에 이렇게 다시 개최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북한은 핵과 미사일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토대로 한층 더 적대적이고 공세적인 도발을 감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제가 취임한 이후 지금까지 50여 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는데 10월 말부터 11월 초에 집중적으로 발사했습니다.

그중 1발은 동쪽 북방한계선을 넘어서 우리 관할수역에 착탄했습니다.

이는 분단 후 처음 있는 일로서 매우 심각한 도발입니다.

우리 국민이 깊은 슬픔에 빠져 있는 시기에 이러한 도발을 감행한 것은 김정은 정권의 반인도주의적이고 반인륜적인 성향을 그대로 드러낸 것입니다.

한미일 공조는 보편적 가치를 수호하고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이루기 위한 강력한 보루입니다.

오늘 회의를 통해서 한미일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합니다.

고맙습니다.

#한미일정상회담 #윤석열_대통령 #바이든 #기시다 #북핵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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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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