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원이대로 S-BRT 고급간선급행버스체계 내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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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대중교통 중심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원이대로 S-BRT(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사업' 실시계획을 경남도가 승인·고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2020년 12월 구축사업 개발계획 확정 이후, 기본실시설계용역·교통안전심의·지방건설기술심의를 거친 후 지난 9월 8일 경남도에 실시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이번 실시계획 승인으로 다음 달 착공이 가능해, 이르면 내년 12월 창원에 전국 첫 S-BRT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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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대중교통 중심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원이대로 S-BRT(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사업’ 실시계획을 경남도가 승인·고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S-BRT 시범사업으로 사업비 총 350억 원(국비 50%·도비 15%·시비 35%)이 투입된다. 도계광장~창원광장~가음정사거리 9.3㎞ 구간에 양방향 42개의 정류장이 설치되며, 일반 BRT보다 통행속도·정시성·수송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2020년 12월 구축사업 개발계획 확정 이후, 기본실시설계용역·교통안전심의·지방건설기술심의를 거친 후 지난 9월 8일 경남도에 실시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경남도는 관계기관 협의, 전문가 자문회의, 주민 공람을 거친 후 지난 10일 개발계획을 승인했다. 이번 실시계획 승인으로 다음 달 착공이 가능해, 이르면 내년 12월 창원에 전국 첫 S-BRT가 들어선다.
시는 이번 1단계 사업에 이어 2단계 사업인 ‘3·15대로 BRT 구축사업(육호광장~도계광장)’까지 완료되면, 육호광장~가음정사거리 버스 통행시간이 14분 정도 단축되고 버스 이용률도 11.3% 오를 것으로 예측한다. 시 강신오 신교통추진단장은 “준공영제와 시내버스노선 전면개편까지 병행해 시행하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도로교통혼잡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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