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한파' 없다…"평년보다 기온 높거나 비슷"
김서연 기자 2022. 11. 13. 19:02
[앵커]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보통 수능 앞두고는 기온이 뚝 떨어지곤 했는데, 올해는 '수능 한파'가 없을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김서연 기자입니다.
[기자]
수능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마지막 주말.
학원가에선 열띤 공부가 이어집니다.
큰 시험을 앞두고 긴장하면 잠이 잘 오지 않거나 음식을 먹고도 체하기 쉬운데요.
당일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충분한 수면과 영양 보충이 중요합니다.
잠 잘 땐 커튼이나 수면 안대를 이용해 빛을 최대한 차단해주고, 방 온도는 18도에서 22도 사이로 맞추는 게 적절합니다.
음악이나 인터넷 강의를 틀어놓고 자는 건 숙면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식사량은 평소보다 조금 줄이는 게 좋습니다.
배가 부를 정도로 음식을 먹으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졸리기 쉽기 때문입니다.
지방질이 많거나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줄이고, 장이 예민하다면 탄산이나 유제품, 콩 같은 이른바 '고포드맵' 식품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주말에 비가 그친 뒤 이번 주 날씨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월요일인 내일까지는 낮 기온이 14도에서 18도까지 오르며 오늘보다 따뜻하겠습니다.
화요일 아침부터는 기온이 3~4도가량 떨어지며 부쩍 쌀쌀해지겠고, 찬 바람이 불면서 체감 온도는 더 낮아지겠습니다.
하지만 평년보다 기온이 높거나 비슷해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디자인 : 신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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