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그친 뒤 한기 남하…수능일 맑고 큰 일교차
[뉴스리뷰]
[앵커]
최근 봄처럼 온화했던 날씨가 찬바람이 불면서 제자리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기온이 워낙 크게 떨어져 당분간 체감 추위가 심하겠습니다.
수능일엔 한파는 없지만 일교차가 커, 옷차림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단풍이 하나둘 떨어지고, 거리엔 낙엽이 수북이 쌓였습니다.
찬바람이 불면서 시민들의 옷차림은 다시 두터워졌습니다.
요 며칠 낮 기온이 20도를 웃돌아 관측 사상 가장 따뜻했던 늦가을 날씨가 다시 제자리를 찾고 있습니다.
한반도 주변 위성 영상을 보면, 북쪽 상공에 갇혀 있던 영하 20도 안팎의 대륙 냉기가 한반도를 향해 몰려오고 있습니다.
당분간 예년 수준의 기온으로 떨어질텐데, 최근 워낙 포근했던 터라 체감적으로 매우 춥게 느껴지겠습니다.
<박중환 / 기상청 예보분석관> "평년보다 높은 기온에서 전일보다 3에서 10도가량 기온이 급감하면서 매우 춥게 느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아 매우 춥게 느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은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 등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안팎을 보이면서 한파는 없겠고, 예년 이맘때 수준의 늦가을 추위를 보이겠습니다.
기상청은 일교차가 큰 시기인 만큼, 수험생들은 심한 온도 차에 대비한 복장을 갖추는 것이 좋겠다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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