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새 도시브랜드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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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계박람회 유치에 나선 부산시가 도시 위상에 걸맞은 새로운 도시브랜드 디자인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부산시는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시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도시브랜드 리뉴얼에 대한 사전적정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민 71%(710명)가 '부산시에 새로운 도시브랜드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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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단 340명과 개편 착수
2030세계박람회 유치에 나선 부산시가 도시 위상에 걸맞은 새로운 도시브랜드 디자인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부산시는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시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도시브랜드 리뉴얼에 대한 사전적정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민 71%(710명)가 '부산시에 새로운 도시브랜드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산시는 도시브랜드 변화에 대한 시민의 높은 지지를 확인한 만큼 속도감 있게 브랜드 개발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도시브랜드란 도시의 가치와 호감도, 신뢰도 등을 총칭하는 개념으로 도시의 품격과 이미지 등 소프트 파워를 의미한다.
도시브랜드 이미지는 이러한 도시브랜드를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수단이다.
현재 사용 중인 부산의 상징마크(1995년 3월 제정)와 슬로건(2003년 11월 제정)은 약 20년이 경과해 그동안 글로벌 도시로 성장한 부산의 위상과 품격을 충분히 담지 못할 뿐 아니라 도시 자체가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시대에 경쟁력을 확보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인식이 있었다.
이에 시는 부산의 가치와 역사성, 미래지향성 등을 담기 위한 브랜드 개편을 추진한다.
개편 과정에서는 시민의 폭넓은 참여를 바탕으로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칠 예정이다. 부산시는 340만 시민을 대표하는 340명의 '부산 시민참여단(브랜드상상더하기+)'을 구성, 기획 단계부터 긴밀한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20여회에 걸친 시민참여 이벤트 등을 통해 시민 10만여명의 목소리를 담아낼 방침이다.
향후 100년을 내다보는 완성도 높은 도시브랜드를 개발하기 위해 디자인과 마케팅 관련 식견을 제공해줄 11명의 '도시브랜드 전문가 그룹(브랜드상상곱하기)'도 구축해 운영한다.
부산시는 국내외 통일된 새로운 도시브랜드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내년 1·4분기(2023년 3월 예정) 2030부산세계박람회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에 맞춰 도시브랜드 디자인 개편을 완료할 예정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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