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따뜻한 가을날...수능한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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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년보다 따뜻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주말 비 소식을 기점으로 잠시 떨어진 기온은 다시 평년 수준을 웃돌며 다소 더운 늦가을이 지속될 전망이다.
이어 "12, 13일 비가 내리면서 저기압 후면의 영향으로 15일 최저기온이 8도로 다소 떨어지겠지만 오는 16일께 이후에는 다시 평년보다 따뜻한 수준이 될 전망"이라고 관측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11도 서울 5도 등 평년보다 1~3도가량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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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년보다 따뜻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주말 비 소식을 기점으로 잠시 떨어진 기온은 다시 평년 수준을 웃돌며 다소 더운 늦가을이 지속될 전망이다.
13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 지역 최고기온은 22.9도를 기록했다. 11월 중순에 접어들고 있지만 지난 8일 20도를 넘어간 최고 기온은 엿새 동안 이어졌다. 일 최고기온은 8일 22.4도, 10일 23.7도, 11일 22.1도, 12일 24.2도 등이다. 이맘때 평년 기온이 17도 내외인 점을 고려하면 때아닌 가을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셈이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부울경 지역이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위치해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높은 온도를 며칠 동안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2, 13일 비가 내리면서 저기압 후면의 영향으로 15일 최저기온이 8도로 다소 떨어지겠지만 오는 16일께 이후에는 다시 평년보다 따뜻한 수준이 될 전망”이라고 관측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하지만 이상기후로까지 볼 수준은 아니다”라며 “기압의 흐름에 따른 자연스러운 온도 변화로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7일에도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11도 서울 5도 등 평년보다 1~3도가량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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