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보트가 침수되고 있어요"…해경, 2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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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해양경찰서는 13일 풍랑주의보 속에서 침수 위기에 빠진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구조된 사람들은 이날 오전 7시45분께 삼척시 궁촌항 3.5해리 해상에서 레저용 보트(1.13t)에 바닷물이 들어와 침수되고 있다고 도움을 요청했다.
해경 특공대가 이들의 보트를 발견했을 때 70% 정도 침수되고 있었기에 자칫 더 큰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었다.
이들이 타고 나간 레저용 보트는 민간해양구조대(궁덕1호)가 궁촌항으로 예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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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삼척 궁촌항 3.5해리 해상
[삼척=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원 동해해양경찰서는 13일 풍랑주의보 속에서 침수 위기에 빠진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구조된 사람들은 이날 오전 7시45분께 삼척시 궁촌항 3.5해리 해상에서 레저용 보트(1.13t)에 바닷물이 들어와 침수되고 있다고 도움을 요청했다.
해경 특공대가 이들의 보트를 발견했을 때 70% 정도 침수되고 있었기에 자칫 더 큰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었다.
이들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풍랑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로 파고가 높게 일어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들이 타고 나간 레저용 보트는 민간해양구조대(궁덕1호)가 궁촌항으로 예인했다.
해경 관계자는 "동해 중부 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었기에 조금만 늦었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아찔해했다.
또한 "반드시 레저 활동을 하기 전에 기상을 확인해야 하고 풍랑주의보가 내려지면 출항을 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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