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격, 아시아공기소총선수권 은 3개·동 1개 추가

인도는 금메달 12개 중 11개 싹쓱이

제15회 아시아공기소총선수권대회 10m 공기소총 여자 시니어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딴 여자 공기소총 단체팀. 왼쪽부터 조은영, 이은서, 금지현.(대한사격연맹 제공)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한국 사격대표팀이 제15회 아시아공기총선수권대회 사흘째 은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금지현과 조은영, 이은서로 구성된 한국 여자 공기소총 단체팀은 13일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10m 공기소총 여자 시니어 단체전에서 인도에 밀려 은메달을 땄다.

또 박하준과 김상도, 오준영은 10m 공기소총 남자 시니어 단체전에서 값진 동메달을 추가했다.

아울러 10m 공기소총 남녀 주니어 단체전에서는 나란히 은메달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한국은 금메달 1개와 은메달 8개, 동메달 1개를 수확하며 인도에 이어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다.

인도는 이날 금메달 4개를 싹쓸이 하며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총 12개의 금메달 중 11개를 가져가는 등 단 한 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줄곧 선두를 유지했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