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中인민은행 총재와 코로나 정책 등 논의할것”

김윤지 2022. 11. 13. 18: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오는 14일 이강 중국 인민은행 총재와 만나 '제로 코로나' 정책과 부동산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미 재무부 관계자를 인용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관계자들은 "'제로 코로나' 정책과 부동산 문제에 대해 미국이 중국에 조언하는 것이 아니라 중국의 정책 변화 영향을 좀 더 잘 파악하기 위해 중국 당국의 접근 방식을 이해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 재무부 관계자 인용 보도
옐런, 14일 中인민은행 총재와 만나
“G20 앞서 서로 정책 계획 파악 중요”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오는 14일 이강 중국 인민은행 총재와 만나 ‘제로 코로나’ 정책과 부동산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미 재무부 관계자를 인용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 (사진=AFP)
관계자들은 오는 15~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앞서 미중 최고 경제 관리들이 직면한 글로벌 문제들에 대해 논의하고 서로 정책 계획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면서 이처럼 말했다. 옐런 장관은 중국 측에 ‘제로 코로나’ 정책과 관련해 향후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질문하고, 부동산 문제에 대한 해결법에 대해서도 다룰 예정이다.

관계자들은 “‘제로 코로나’ 정책과 부동산 문제에 대해 미국이 중국에 조언하는 것이 아니라 중국의 정책 변화 영향을 좀 더 잘 파악하기 위해 중국 당국의 접근 방식을 이해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옐런 장관은 미국의 인플레이션과 성장 전망에 대해 이 총재와 이야기할 준비가 돼 있으나, 통화정책은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영역으로 넘길 가능성이 높다고 관리들은 전했다.

이 총재 외에도 옐런 장관은 G20 정상회의 기간 브루노 르 메어 프랑스 재무장관과 지안카를로 조르게티 이탈리아 신임 재무장관도 만날 예정이다. 관계자들은 해당 만남에 대해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러시아에 대한 제재 압력을 유지하고 유럽이 우크라이나에 가능한 한 많은 지원을 제공하도록 장려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짚었다.

한편, 옐런 장관과 이 총재의 대면 회담은 이번이 처음이다. 같은 날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첫 대면 회담이 예고됐다.

김윤지 (jay3@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