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람사르습지협약 총회 습지도시 인증서 수여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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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세계 람사르습지로 인증된 제주도 서귀포시 물영아리오름의 생태적 가치가 전 세계 환경리더들이 모인 스위스까지 전해졌습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14차 람사르습지협약 당사국총회에서 물영아리오름이 습지도시 인증서 공식 수여식이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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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세계 람사르습지로 인증된 제주도 서귀포시 물영아리오름의 생태적 가치가 전 세계 환경리더들이 모인 스위스까지 전해졌습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14차 람사르습지협약 당사국총회에서 물영아리오름이 습지도시 인증서 공식 수여식이 열렸습니다.
이번 총회는 '사람과 자연을 위한 습지행동'을 주제로 172개 람사르협약 당사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일부터 오늘(13일)까지 진행, 현장에서는 물영아리오름을 품은 서귀포시를 비롯해 13개국 25개 도시에 인증서가 수여됐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서귀포시를 비롯해 고창군(운곡습지,고창갯벌), 서천군(서천갯벌)이 이번 총회에 참석했습니다.
인증서를 받은 서귀포시는 물영아리오름을 소개하는 홍보 영상을 행사장에서 상영했습니다.
이번 총회에 참석한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총회 기간 중 무손다 뭄바이 람사르 사무총장 등과 면담을 갖고, 제주에서 추진 중인 있는 환경정책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한편, 서귀포시 물영아리오름은 기생화산구에 발달한 0.309㎢ 규모의 습지로, 마을규약을 통해 주민주도형 습지 보전활동과 생태교육·관광이 활성화된 지역입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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