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레나 27득점, 김연경 17득점’ 흥국생명, 도로공사 꺾고 3연승 질주[인천 게임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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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이 3연승을 질주했다.
흥국생명은 1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한국도로공사전에서 세트스코어 3-2(25-12 25-18 23-25 16-25 15-9)로 이겼다.
김연경과 옐레나, 이주아를 앞세운 흥국생명은 25-12로 1세트를 따냈다.
세트 막판 흥국생명 옐레나와 김연경에게 점수를 내줬지만, 카타리나가 오픈 득점 성공으로 25-23으로 3세트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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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 최민우 기자] 흥국생명이 3연승을 질주했다.
흥국생명은 1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한국도로공사전에서 세트스코어 3-2(25-12 25-18 23-25 16-25 15-9)로 이겼다. 연승 행진을 이어간 흥국생명의 시즌전적은 5승 1패가 됐다. 반면 2연승이 중단된 도로공사는 시즌 3패(3승)째를 떠안았다.
경기에서는 옐레나 므라제노비치의 활약이 돋보였다. 29득점, 블로킹 6개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김연경도 19득점, 김미연이 16득점, 이주아도 13득점 블로킹 3개를 올리는 등 맹활약했다.
흥국생명이 분위기를 선점했다. 1쿼터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상대를 짓눌렀다. 김미연의 스파이크 서브로 먼저 앞서 나간 흥국생명. 계속해서 수비를 무너뜨리며 점수를 쌓아나갔다. 김연경과 옐레나, 이주아를 앞세운 흥국생명은 25-12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다소 어렵게 따냈다. 6-7로 뒤지고 있던 흥국생명은 옐레나의 백어택으로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김미연의 연이은 공격 성공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분위기를 되찾은 흥국생명은 계속해서 도로공사를 몰아붙였고, 2세트를 25-18로 따냈다.
3세트 역시 쉽지 않았다. 도로공사의 반격이 만만치 않았기 때문. 흥국생명은 한때 19-23으로 뒤졌다. 하지만 김연경의 블로킹 성공으로 기세를 높였다. 계속해서 흥국생명은 옐리나의 연이은 오픈 득점 성공으로 빠르게 점수차를 좁혔다. 김연경도 가세했다. 퀵오픈 득점을 올려 턱밑까지 쫓아갔다. 하지만 카타리나에게 오픈 득점을 내줘 23-25로 3세트를 내줬다.
도로공사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3세트 반격에 성공했다. 상대 범실을 틈타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카타리나와 배유나의 연속 득점으로 23-18로 점수를 벌렸다. 세트 막판 흥국생명 옐레나와 김연경에게 점수를 내줬지만, 카타리나가 오픈 득점 성공으로 25-23으로 3세트를 따냈다.
도로공사는 결국 동점을 만들었다. 4세트 초반 김연경에게 고전했지만, 배유나가 블로킹 성공에 이어 오픈 득점까지 올리며 기세를 올렸다. 여기에 이예림의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도로공사는 마지막까지 주도권을 뺏기지 않았고, 박정아의 2연속 오픈 득점으로 4세트를 25-16으로 따냈다.
마지막에 웃은 건 흥국생명이다. 옐레나의 오픈 성공, 블로킹 성공으로 기세를 올렸다. 여기에 김미연이 연달아 세 차례 공격에 성공하면서 빠르게 점수를 벌렸다. 결국 흥국생명은 5세트를 15-9로 마무리하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이날 삼산체육관에는 만원 관중이 들어섰다. 예매로 5,600여장이 팔렸고 현장에서 남은 200장의 티켓이 팔리면서 5,800석 모두 팬들이 들어섰다. 경기 전 권순찬 감독은 “매 경기마다 많은 팬들이 찾아와서 감사하다. 선수들도 흥이 난다. 성적으로 보답드리겠다”며 승리를 다짐했는데, 3연승으로 만원 관중에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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