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칼럼]겨울철, 코로나·인플루엔자 모두 조심

김수민 필한방병원 한방내과 원장 2022. 11. 1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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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이미 손 소독과 마스크는 일상생활이 됐다.

모두가 코로나의 변이와 재유행을 겪으며 예방에 신경을 쓰고 있는 와중에, 겨울철 특히 더 신경 써야 할 것은 바로 인플루엔자와 코로나의 동시 유행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겨울철에 주로 유행하며 호흡기 전파를 하기 때문에 코로나와 더불어 주의가 필요하다.

독감,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하지 않도록 예방접종을 비롯하여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여러 예방 수칙들에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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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필한방병원 한방내과 원장

코로나로 인해, 이미 손 소독과 마스크는 일상생활이 됐다. 모두가 코로나의 변이와 재유행을 겪으며 예방에 신경을 쓰고 있는 와중에, 겨울철 특히 더 신경 써야 할 것은 바로 인플루엔자와 코로나의 동시 유행이라고 할 수 있다.

흔히 우리가 독감이라고 하는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성 호흡기 질환으로, 이미 역사적으로 오래 전 대유행을 일으킨 적이 있다. 특히 겨울철에 주로 유행하며 호흡기 전파를 하기 때문에 코로나와 더불어 주의가 필요하다.

코로나와 인플루엔자 모두 발열과 기침, 인후통, 근육통, 오한, 두통 등의 증상을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다. 차이가 있다면 코로나는 후각이나 미각이 저하되는 증상이 있다. 하지만 인플루엔자 증상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의 증상과 많이 비슷하기 때문에 사실상 증상만으로는 감별이 어렵다. 따라서 의료기관이나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통해 정확히 감별을 할 수 있고, 의료기관 방문 시에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필요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인플루엔자의 경우 항바이러스제가 이미 있으므로, 약을 복용해 경과를 관찰한다. 그리고 코로나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이후에도 호흡기 증상 및 불편감이 남아 있는 경우에는 근처 한의원, 한방병원 등의 의료기관에서 진료 후 한약제재를 복용하는 것, 증상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갈근탕, 형개연교탕과 같은 한약들은 한의보험 제제(분말제)로도 처방이 가능하다.

일상생활에서는 건조한 환경을 피하기 위해 가습기를 사용하고, 환기 등을 통해 비말감염을 줄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독감,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하지 않도록 예방접종을 비롯하여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여러 예방 수칙들에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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