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한남문인상 대상 손미 시인·김해미 소설가

정민지 기자 2022. 11. 13. 18: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남대 동문 문인들로 구성된 한남문인회가 주관한 제17회 한남문인상 운문 대상에 손미 시인, 산문 대상에 김해미 소설가가 각각 선정됐다.

13일 한남문인회에 따르면 운문 대상을 받은 손미 시인은 한남대 문창과를 졸업하고 2009년 '문학사상' 신인상으로 등단해 시집 '양파공동체' 등 4권을 출간했다.

특별상을 탄 양동길 시인은 한남대 미교과를 졸업하고 시집 '언제나 초행' 등 4권을 출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17회 한남문인상 운문 대상에 선정된 손미 시인(왼쪽)과 산문 대상에 선정된 김해미 소설가. 사진=한남문인회 제공

한남대 동문 문인들로 구성된 한남문인회가 주관한 제17회 한남문인상 운문 대상에 손미 시인, 산문 대상에 김해미 소설가가 각각 선정됐다.

특별상에는 양동길 시인이, 젊은 작가상에는 박유하 시인과 장희가 소설가가 이름을 올렸다.

13일 한남문인회에 따르면 운문 대상을 받은 손미 시인은 한남대 문창과를 졸업하고 2009년 '문학사상' 신인상으로 등단해 시집 '양파공동체' 등 4권을 출간했다.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한 데 이어 현재 한남대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남대 미교과를 졸업한 산문 대상 김해미 소설가는 1993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후 소설집 '좋은 그림 찾기', '십자가 살인사건'을 출간해 대전일보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대일문인회 회장을 맡고 있다.

특별상을 탄 양동길 시인은 한남대 미교과를 졸업하고 시집 '언제나 초행' 등 4권을 출간했다. 대전 흥사단 회장 등을 역임한 뒤 현재는 대전동구문화원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젊은 작가상 중 한 명인 박유하 시인은 한남대 문창과를 졸업하고 2012년 '내일을여는작가'로 등단한 후 시집 '탄잘리교'를 출간했다. 올해 이민호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한남대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또 다른 젊은 작가상 장희가 소설가는 한남대 문창과를 졸업한 뒤 한남문학상, 민음사 황금가지 브릿지 비평상, 웹소설 공모전 대상을 받았다. '이달의 장르소설 5호' 앤솔로지를 출간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한남문인회가 재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한남문인신인상 제4회 시 부문에선 임리한(영문과 3)씨가, 소설 부문에는 이재필(문창과 4)씨가 각각 수상자로 결정됐다.

제17회 한남문인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3일 오후 4시 대전 동구문화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제17회 한남문인상에서 특별상에 선정된 양동길 시인(왼쪽 첫 번째)과 젊은 작가상에 선정된 박유하 시인(가운데)·장희가 소설가. 사진=한남문인회 제공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