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코로나 수능 D-3… 최종 점검 포인트는

정민지 기자 2022. 11. 1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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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3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실전을 위한 마무리 전략에 들어가야 할 때가 왔다.

전문가들은 컨디션 관리를 최우선으로 하되, 준비물 등은 미리 챙겨 실수를 최소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수험표와 신분증, 마스크 등 수능 당일 필수 지참물도 미리 챙겨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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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1만 5400명 응시… 14일부터 고교·시험장 원격수업
시험장 확인 중요… 컨디션 위해 가벼운 학습·충분한 수면
대전일보DB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3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실전을 위한 마무리 전략에 들어가야 할 때가 왔다. 전문가들은 컨디션 관리를 최우선으로 하되, 준비물 등은 미리 챙겨 실수를 최소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13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17일 치르는 수능에 대전에선 모두 1만5400명이 응시한다. 재학생은 1년 전보다 431명이 감소한 1만1212명, 졸업생은 132명이 증가한 3688명, 검정고시생·기타 학력소지자는 50명이 늘어난 500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교육청은 수능 사흘 전인 14일부터 지역 전체 고등학교와 시험장(학교)을 대상으로 원격수업 전환을 권고한 상태다. 올해는 35개 일반시험장 학교에서 일반시험실 656실과 코로나 임상증상이 있는 수험생을 위한 분리시험실 70실이 마련된다.

수험표는 수능 시험 전날 예비소집일에 받을 수 있다. 예비소집 장소와 시간은 응시원서 접수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비소집일에는 수험표 수령뿐 아니라 시험 관련 유의사항, 응시 시험장·시험실을 확인 할 수 있다.

수능 전 시험장 확인도 중요하다. 시험 당일 비슷한 학교명으로 시험을 치르러 가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선 미리 시험장 위치, 교통편, 소요시간 등을 꼼꼼히 확인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특히 수능 당일 컨디션 조절을 위해 전날 무리한 학습을 피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말한다. 그동안 공부한 내용을 가볍게 들여다보거나 정리하는 정도로만 살펴보는 것이 더 낫다는 설명이다. 실전 적응을 위한 답안지 마킹 연습도 해 둘 필요가 있다.

수험표와 신분증, 마스크 등 수능 당일 필수 지참물도 미리 챙겨두는 것이 좋다. 여기에 필기구, 아날로그시계, 쉬는 시간에 볼 수 있는 요약노트 등 필요한 물품도 준비해야 한다. 각종 전자기기를 비롯한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은 소지품에 섞이지 않도록 확인해야 한다.

교육계는 "수능 전날에는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하는데, 전날 잠들 시간이나 수능 당일 일어날 시간을 정해놓고 패턴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당일에는 오전 6시30분쯤 기상하는 만큼 전날은 오후 11시쯤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올해 수능일은 한파 없이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능일인 17일 아침 최저 기온이 대전 4도, 세종 4도, 충남 보령 6도, 충남 천안 2도, 충남 계룡 1도 등으로 관측됐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두꺼운 옷을 입기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는 것이 좋다. 고사장 내부 난방상태에 따라 추위 또는 더위를 느낄 수 있는 만큼 얇은 옷을 입고 벗어 적절히 대처하는 것이 추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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