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당나귀 귀’ 구자철 새 보스 합류...이금희와 발음 훈련한 허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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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이 새 보스로 합류한 가운데, 허재는 이금희 아나운서를 만나 스피치 능력을 개선했다.
구자철이 보스가 된 이유에 대해 이광용 아나운서는 "일단 젊다. 신선하다"면서 "최근까지 월드컵에서 뛴 해설위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허재는 엉망진창인 스피치 실력을 키우기 위해 이금희 아나운서를 만났다.
허재는 이금희 아나운서의 훈련 아래 발음이 좋아지는 모습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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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 현역 축구선수이자 2022년 카타르 월드컵 KBS 해설위원 구자철이 새로운 보스로 출연했다.
구자철은 스스로 어떤 보스냐는 질문에 “쫄지 않는 보스”라고 말했다. 그는 “외국에서 살다 와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전형적인 꼰대 문화를 싫어한다. 한마디로 유럽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유럽 스타일 뭔지 한 번 봅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구자철과 함께 월드컵을 책임질 KBS 월드컵 중계팀도 공개됐다. 메인 캐스터로 입사 20년 차 이광용 아나운서를 비롯해 5년 차 남현종 아나운서와 스포츠국 월드컵 담당 김영민 PD, 홍보 담당 손성권 PD 등이 인사를 전했다.
구자철이 보스가 된 이유에 대해 이광용 아나운서는 “일단 젊다. 신선하다”면서 “최근까지 월드컵에서 뛴 해설위원”이라고 설명했다. 또 PD들은 국가대표와 카타르 경험을 이유로 꼽았다.
구자철은 KBS 월드컵 중계팀과 만나 회의를 했다. 구자철은 열정을 불태우며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는데, 이 과정에서 말이 많은 모습을 보였다. 말이 많은 것으로 유명한 박찬호까지 언급될 만한 모습을 보였는데, 구자철은 “선배랑 결이 다르다”고 선을 그어 웃음을 안겼다.
이에 해설위원으로 함께 하는 조원희는 “말이 많기도 한데 느리다”고 말했다. 구자철은 “충청도가 고향”이라고 해명했는데, 김숙은 “유럽 스타일은 언제 나오느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허재는 그동안 숨겨온 마음을 들킨 듯 “관상도 보냐”며 신기해했다. 이금희 아나운서가 단번에 허재 분석을 완료하자, 허재는 “만난지 20분 만에 머릿속, 마음속에 있는 생각을 다 파악하시더라. 거의 울뻔했다”고 말했다.
이금희 아나운서는 허재에 대해 말하기에 대한 심리적 입스를 가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허재의 과거 인터뷰를 인용, 연습을 하면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고 용기를 줬다.
이금희 아나운서는 가장 먼저 기초 발음을 교정해줬고, 이후 발음 실전 연습에 나섰다. 허재는 이금희 아나운서의 훈련 아래 발음이 좋아지는 모습이 보였다.
또 허재는 이금희 아나운서와 토론 배틀에서 밀리지 않고 다섯 문장 이상 말할 수 있게 됐다. 이에 허재는 “얘기하는 포인트를 배운 것 같다”고 말했다. 이금희 아나운서도 “오늘 즐거운 시간 됐다. 앞으로 기대하겠다”며 응원했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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