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이한호·홍재하 유해 15일 봉환식

2022. 11. 1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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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앵커>

독립유공자 이한호 지사와 홍재하 지사의 유해가 별세 62년만에 고국으로 돌아옵니다.

국가보훈처는 오는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이한호·홍재하 지사의 유해봉환식을 거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두 지사에게는 건국훈장 애족장이 헌정되며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제7묘역에 안장됩니다.

이 지사는 1919년 중국 간도지역에 설립된 학생 중심의 항일운동 단체 맹호단에서 활동했으며 광복 후에도 1948년 스위스 생모리츠 동계올림픽 선수단장과 1954년 초대 서독 총영사로서 대한민국 발전에 헌신했습니다.

홍 지사는 프랑스한인회 전신인 재법한국민회 2대 회장으로 독립 자금을 모금했고, 국제연맹에 한국 독립운동을 알리는데 힘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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