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회장 B20 서밋 기조연설 "기후변화 위기 맞서 리더십 절실"

에너지빈곤 및 공정하고 질서있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 가속화
"지속가능한 에너지 솔루션 더 빨리 도입할 수록 더 나은 미래 제공"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B20 서밋 인도네시아 2022』에서 에너지 빈곤 및 공정하고 질서 있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 가속화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습니다.

B20 서밋은 G20 정상들의 정책협의 과정에 경제계의 정책권고를 전달하기 위한 민간 경제단체 및 기업간 협의체로 G20 주요국 정상 및 장관급 인사를 비롯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이사회 의장, 쩡위친 CATL 회장, 앤서니 탄 그랩 창업자 등 2천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정의선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전 지구적 기후변화 위기와 에너지 빈곤을 해결하기 위한 과감한 결단과 리더십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역설했습니다.

이어 "정부, 기업 등 글로벌 사회의 책임 있는 모두가 협력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피력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에너지 가격의 상승으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고, 에너지 빈곤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현실적인 문제”라며 “에너지 빈곤은 공동체의 안전, 건강, 복지 그리고 더 나은 미래를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의선 회장은 이에 따라 “재생 에너지, 수소 등 지속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더 빨리 도입할수록 다음 세대에게 더 나은 미래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지금은 과감한 결단과 리더십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정 회장은 역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