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바다서 승리···美민주 상원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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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이 이달 8일(현지 시간) 치러진 중간선거에서 상원 다수당 지위를 확보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집권당의 무덤'으로 불리는 중간선거에서 의회 권력을 공화당에 통째로 내주지 않고 국정동력을 남은 임기 동안 어느 정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다음 달 6일 치러질 조지아주 결선투표 결과와 관계없이 총 100석인 상원에서 50석을 확보해 다수당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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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결선투표 관계 없이 다수당 확정
미국 민주당이 이달 8일(현지 시간) 치러진 중간선거에서 상원 다수당 지위를 확보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집권당의 무덤’으로 불리는 중간선거에서 의회 권력을 공화당에 통째로 내주지 않고 국정동력을 남은 임기 동안 어느 정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12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이번 중간선거의 주요 경합지였던 네바다주 상원 선거에서 민주당의 캐서린 코테즈 매스토 상원의원이 공화당의 애덤 랙설트 후보를 상대로 막판 역전에 성공했다. 전날 또 다른 경합지인 애리조나주에서도 민주당의 승리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다음 달 6일 치러질 조지아주 결선투표 결과와 관계없이 총 100석인 상원에서 50석을 확보해 다수당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아시아를 순방 중인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 후보들의 자질을 반영한 결과”라며 “매우 기쁘다. 앞으로 몇 년을 고대한다”고 밝혔다. NYT는 미국 유권자들이 중간선거에서 대통령과 집권당을 심판해온 전례에 비춰볼 때 바이든 대통령의 성과가 적지 않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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