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 KPGA 코리안투어 시즌 최종전 우승…대상·상금왕

서대원 기자 2022. 11. 1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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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시즌 최종전에서 김영수 선수가 우승해 상금왕과 시즌 대상인 제네시스 대상까지 한꺼번에 석권했습니다.

김영수는 상금왕의 영예와 함께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에게 주어지는 코리안 투어 5년 시드와 보너스 상금 1억 원, 제네시스 자동차, 그리고 내년 DP 월드투어 (옛 유러피언 프로골프투어) 출전권 등 푸짐한 보너스를 받아 이번 시즌을 화려하게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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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시즌 최종전에서 김영수 선수가 우승해 상금왕과 시즌 대상인 제네시스 대상까지 한꺼번에 석권했습니다.

김영수는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골프클럽에서 열린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재미교포 한승수와 연장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마지막 날 6언더파를 쳐 최종 합계 24언더파로 한승수와 동타를 이룬 김영수는 3차 연장에서 버디를 잡아 승부를 끝냈습니다.

지난달 9일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던 김영수는 한 달 만에 생애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김영수는 이번 우승으로 2위였던 제네시스 포인트에서 1위로 올라섰고, 우승 상금 2억 6천만 원을 받아 3위였던 상금 랭킹에서도 1위(7억 9천320만 원)가 됐습니다.

김영수는 상금왕의 영예와 함께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에게 주어지는 코리안 투어 5년 시드와 보너스 상금 1억 원, 제네시스 자동차, 그리고 내년 DP 월드투어 (옛 유러피언 프로골프투어) 출전권 등 푸짐한 보너스를 받아 이번 시즌을 화려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이 대회 전까지 넉 달 넘게 상금 랭킹 1위를 지켰던 김민규는 마지막 날 2오버파에 그쳐 공동 17위로 밀리며 상금 랭킹 2위로 시즌을 마쳤습니다.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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