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출산 장려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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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가 저소득층 출산 가정에 산후 조리비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중심의 맞춤형 돌봄을 추진하는 등 출산 장려와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가 추진 중인 산후 조리비 지원체계 구축사업은 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층 출산 가정에 출생아 1명당 50만 원의 산후 조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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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4년 1월 시비 12억 원 투입…240여 명 지원 계획
광주시, 아동 성장 중점 둔 3대 분야 28개 과제 돌봄 사업 진행
광주광역시가 저소득층 출산 가정에 산후 조리비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중심의 맞춤형 돌봄을 추진하는 등 출산 장려와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가 추진 중인 산후 조리비 지원체계 구축사업은 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층 출산 가정에 출생아 1명당 50만 원의 산후 조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주 내 민간 산후조리원의 평균 이용 금액은 220여만 원에 달해 출산가정에 적지 않은 부담을 주고 있다.
이에 광주시는 오는 2024년 1월부터 시비 12억 원을 들여 240여 명의 저소득층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산후 조리비를 지원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광주시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거친 뒤 세부 매뉴얼을 만들어서 오는 2024년부터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소득층 출산가정에 대한 산후조리 지원체계 구축사업이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에서 통과될 경우 8대 특광역시 가운데 최초의 사례가 된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지역 아동의 성장 돌봄에 중점을 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는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만들기를 위한 추진 정책을 기반으로 '맘편한 내(☆일)' 광주아이키움을 위한 따듯하고 촘촘한 생애주기별 3대 분야 28개 과제로 돌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시는 전국 최초로 임산부·학부모 직장맘을 위한 '임산부 고용유지지원사업(자동육아휴직제 연계)', '임산부 친화환경지원(맘편한패키지지원)', '초등입학기 10시 출근제 도입 중소사업장 장려금', '육아기근로시간단축근로자 연차보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기준 중위 소득 150% 이하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산모와 신생아에 대한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출산을 앞둔 임신부를 대상으로 가사 돌봄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시민들은 광주시의 출산 지원과 돌봄 정책 확대를 반기고 있다.
결혼을 앞둔 김모(30·여)씨는 임신과 출산에 대해 광주시의 지원이 강화돼 기쁘다"면서 "산후 지원은 앞으로 시에서 대상을 좀 더 확대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광주시의 다양한 출산 돌봄 정책이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인구 감소를 막는 해결책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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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한영 기자 hope88928@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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