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0.01% 전국 20등' 오상진 "첫사랑 때문에 재수 포기"

류원혜 기자 2022. 11. 1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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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42)이 첫사랑을 추억한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선 오상진이 아내 김소영과 함께 10여년 만에 고향 울산을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

마침내 의문의 여성이 등장하자 오상진은 "정말 만나고 싶었다"며 포옹과 함께 눈물까지 글썽인다.

김소영은 처음 보는 19세 오상진의 풋풋한 모습에 "왜 이렇게 잘 생겼어? 내 스타일인데?"라며 애정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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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42)이 첫사랑을 추억한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선 오상진이 아내 김소영과 함께 10여년 만에 고향 울산을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

고향 풍경에 빠져있던 오상진은 시내 한 로터리에 들어서자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학창 시절 울산 중고등학생들의 '만남의 장'으로 통했던 곳이었기 때문. 당시 학생들은 서로 삐삐 번호를 주고받으며 '썸'을 타기 시작했다고.

옛 추억에 잠긴 오상진은 "수능 재수를 포기한 이유는 고등학교 때 만난 첫사랑 때문"이라는 폭탄 발언으로 놀라움을 안긴다.

오상진은 김소영에게 예고도 없이 의문의 여성과 접선을 시도해 모두를 긴장하게 만든다. 그는 "내 인생을 바꿔준 여자"라며 기다리는 내내 초조한 듯한 모습을 보인다.

마침내 의문의 여성이 등장하자 오상진은 "정말 만나고 싶었다"며 포옹과 함께 눈물까지 글썽인다. 두 사람이 회포를 푸는 과정에서 오상진의 깜짝 과거도 밝혀진다.

학창 시절 전국 모의고사 석차가 20등이었다는 오상진의 고등학교 생활기록부도 공개된다. 그동안 전설처럼 들리던 'IQ 148', '상위 0.01%'가 실제인 것으로 확인되자 스튜디오에서는 연신 감탄이 터져 나온다.

오상진의 생활기록부 속 증명사진도 최초로 공개된다. 김소영은 처음 보는 19세 오상진의 풋풋한 모습에 "왜 이렇게 잘 생겼어? 내 스타일인데?"라며 애정을 드러낸다.

한편 오상진은 2017년 7세 연하 MBC 아나운서 출신 김소영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오상진은 연세대 경영학과 출신, 김소영은 연세대 사회학과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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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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