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참사 왜곡하는 대상 누구든 엄중한 대가 치러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참사를 왜곡하는 행태는 대상이 누구든 엄중한 대가를 치러야 할 것."
국민의힘 서병수(부산진갑·5선)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태원 그날의 비극 이후 겨우 보름이 지났건만, 비극적인 참사는 벌써부터 정략적 정쟁거리로 악용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세월호 참사와 관련, "병폐와 부조리라는 우리 사회 구조적인 결함을 정부의 무능력과 도덕성 문제로 몰아붙였다. 그래서 우리 사회가 한 뼘이라도 더 안전해졌는가"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월호 관련 "정부 무능·도덕성 몰아붙여 사회 안전해 졌나"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참사를 왜곡하는 행태는 대상이 누구든 엄중한 대가를 치러야 할 것."
국민의힘 서병수(부산진갑·5선)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태원 그날의 비극 이후 겨우 보름이 지났건만, 비극적인 참사는 벌써부터 정략적 정쟁거리로 악용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대표라는 자는 희생자의 명단과 영정이 필요하다며 촛불을 들겠다고 선동질에 나섰다"며 야권을 향해 비판했다.
그는 특히 세월호 참사와 관련, "병폐와 부조리라는 우리 사회 구조적인 결함을 정부의 무능력과 도덕성 문제로 몰아붙였다. 그래서 우리 사회가 한 뼘이라도 더 안전해졌는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인천 영흥도에서 낚싯배가 침몰하고 제천 스포츠센터와 밀양 병원에서, 종로 고시학원과 인천의 공장, 이천의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광주에서 건물이 붕괴하면서 우리의 가족, 이웃, 동료, 친구가 너무도 참담하게 세상을 떠났다"고 전 정권 당시 참사를 지목했다.
이어 "국가적 탐사와 비극을 정쟁거리로 삼지 않았다면, 그래서 진상을 규명하고 재난 대비 매뉴얼만 제대로 세웠다면 참담하게 희생된 분들도 오늘 우리처럼 숨 쉬고 내일을 기대하며 살고 계시지 않겠는가"라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진상을 규명하고 합당한 법적·정치적 책임을 물으며 재발방지책을 마련하는 일이 최우선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hcmedia@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TF비즈토크<상>] "예약만 8만 대"…7세대 그랜저 인기 돌풍 비결은?
- 90세 장명수 전 총장…이태원 참사 “성찰과 반성이 먼저”
- [TF비즈토크<하>] 유통·야구 두 마리 토끼 잡았다…정용진의 '신세계 유니버스'
- 이재명 57회 적시한 김용 공소장…'결정적 한 방'은 없어
- [인터뷰] 신현영 "尹정부, 이태원 참사 수습 진정성 보이지 않아"
- 미국이 우크라에 제공하지 않기로 결정한 '그레이이글' 드론은?
- [폴리스스토리] 한국은 112, 앙골라는 113…지구 반대편 '치안한류' 전파
- 황선홍 감독의 UAE와 2연전 초점 인터뷰 (영상)
- [인플루언서 프리즘] "유치한 데 빠져든다"…유튜브 속 '병맛 더빙' 인기
- 아이칠린 "새 멤버와 첫 싱글 새롭고 설레"(일문일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