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팔찌 끊고 도주 김봉현 檢, 도와준 조카 휴대폰 확보

박홍주 2022. 11. 1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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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팔찌를 끊고 도주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48)을 추적 중인 검찰이 도주를 도운 것으로 추정되는 김 전 회장 조카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12일 김 전 회장 조카 A씨의 서울 자택에서 휴대전화와 차량 블랙박스를 압수해 도주 경위와 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검찰은 A씨가 자신의 차량으로 김 전 회장의 도주를 도운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다만 친족의 도주를 도운 경우에는 범인도피죄로 처벌할 수 없도록 한 형법 규정에 따라 A씨를 체포하지는 않았다.

[박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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