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빼빼로 폭발적 판매 年매출 62%를 한달만에

홍성용 2022. 11. 1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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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편의점 3사의 올해 빼빼로 판매 신장률이 최대 62.7%까지 높아지면서 코로나19 엔데믹 분위기를 고스란히 반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GS25의 이달 둘째주(6~12일) 일주일간 빼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U도 올해 빼빼로데이 행사 기간(11월 1~12일) 빼빼로 매출이 전년 대비 41.8% 신장했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 역시 이달 1~12일 빼빼로 매출이 전년 대비 60% 늘었다.

빼빼로데이는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와 함께 이른바 '3대 데이'로 꼽힌다. 설날과 추석까지 포함하면 편의점에서 매출이 폭증하는 5대 대표 행사다. 빼빼로데이가 있는 달인 11월에는 연간 빼빼로 매출의 50~55%에 해당하는 매출을 기록한다. GS25는 지난해 11월에만 연간 빼빼로 판매량의 52.2%가 팔렸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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