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재석, 수호천사 김종국에 “애가 달달+부들부들해~”

김한나 기자 2022. 11. 13. 17:3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 방송 캡처



‘런닝맨’ 유재석이 김종국을 걱정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나날이 우애가 깊어져 가는 유재석, 김종국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운전을 시작하자마자 하하와 지석진이 길을 지시하자 “가만히 있어. 그렇게 가면 도는 거고. 내가 얘기해줄게. 내가 서울을”이라며 꼰대미를 터트렸다.

김종국은 애들 조용히 시키라는 유재석에 곧바로 “야 좀 조용히 해. 형 방송ㄹ하잖아!”라고 버럭해 웃음 짓게 했다.

혼자 더워서 창문을 연 지석진은 춥다고 투덜거리는 멤버들에 결국 창문을 닫았다. 하하는 “오늘 미션을 너무 쉬운 걸 줬다. 원래 형들 내비 못 보잖아요”라며 지석진 유재석을 디스 했다.

옛날 사람 특징으로 내비를 못 믿는 것에 김종국은 “난 그래서 내비를 안 본다니까. 내비가 교통 흐름에 방해를 많이 줘요”라고 말했다.

고가도로를 따라 직진해야 하는데 유재석은 좌회전을 시도했고 지석진은 맞는 말을 했으나 멤버들에게 타박을 받았다.

SBS 방송 캡처



뒤늦게 실수를 깨달은 유재석에 지석진은 “내가 얘기했잖아! 직진하라고!”라고 역정을 냈다. 그 모습에 김종국은 “왜 화를 내요”라고 말했고 하하는 “잘못된 길이 지도를 만들었다!”라고 유재석 편을 들었다.

김종국은 “누가 봐도 돌리려고 한 건데”라고 지석진을 공격했고 유재석은 지석진 대신 양세찬에게 조수석으로 오라고 외쳤다.

결국 자신이 말한 길로 가는 유재석에 지석진은 “내 말이 맞잖아!”라고 말했고 김종국은 “그거 하나 맞혔다고 그렇게”라고 딴지를 걸었다.

이에 유재석은 “종국아, 너 몸 생각해라. 너무 신경 쓰지 마. 애가 몸은 저래도 감기 이런 거 잘 걸려요”라며 김종국을 굉장히 특이하게 걱정했다.

나날이 깊어가는 두 사람의 우애 속 지석진은 엉따를 틀어놓은 유재석에 분노를 터트렸다.

길을 다시 잘못 든 유재석은 막힌 도로인데도 신항로를 개척하며 운전을 시작했고 “길이 막혔네”라며 미소 지었다.

그 모습에 양세찬은 “이 형은 말을 듣지 않아”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자신에게 맡기라고 받아쳤다.

수호천사 김종국은 “형이 막힌 도로를 안 들어왔으면 우리가 이런 데를 평소에 언제 와 보냐고”라며 피의 보호를 했고 유재석은 “우리가 눈 여겨봐야 하는 게 뭐냐. 이 좁은 길에서 차 돌리는 거 봐봐. 이게 기술이다 이거야~”라고 능청을 떨어 폭소케 했다.

수호천사 김종국은 “형이 막힌 도로를 안 들어왔으면 우리가 이런 데를 평소에 언제 와 보냐고”라며 피의 보호를 했고 유재석은 “우리가 눈 여겨봐야 하는 게 뭐냐. 이 좁은 길에서 차 돌리는 거 봐봐. 이게 기술이다 이거야~”라고 능청을 떨어 폭소케 했다.

왔던 길을 또다시 들어온 유재석에 김종국은 “더블 체크 한 거지. 여유를 좀 가져. 운전대 잡고 책임감도 생기고 압박이 있단 말이야”라고 수호천사를 강림시켰다.

그 모습에 유재석은 “너는 이름을 바꿔야 돼. 김종꿀로. 애가 달달해, 부들부들해~”라고 흡족해했다.

한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SBS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