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에 묶인 컴투스 암호화폐 120억…"투자자 보호방안 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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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인 FTX가 미국 법원에 파산을 신청하면서 컴투스 그룹의 가상자산 '엑스플라'(XPLA) 투자자의 손실우려가 커지고 있다.
컴투스홀딩스의 블록체인 플랫폼 엑스플라는 13일 공식 트위터 및 텔레그램에 "지난 9일 (C2X에서 엑스플라로) 최종 마이그레이션 된 토큰이 안전하게 보관돼 있음을 확인했다"라며 "출금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FTX에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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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인 FTX가 미국 법원에 파산을 신청하면서 컴투스 그룹의 가상자산 '엑스플라'(XPLA) 투자자의 손실우려가 커지고 있다. 컴투스홀딩스는 투자자 보호 방법을 다각도로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컴투스홀딩스의 블록체인 플랫폼 엑스플라는 13일 공식 트위터 및 텔레그램에 "지난 9일 (C2X에서 엑스플라로) 최종 마이그레이션 된 토큰이 안전하게 보관돼 있음을 확인했다"라며 "출금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FTX에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공지했다.
컴투스는 지난 3월 자체 가상자산 C2X를 FTX에 상장했다. 테라·루나 사태로 지난 8월 블록체인 메인넷을 테라에서 자체 메인넷 엑스플라로 바꾼 후, 10월부턴 FTX에서 엑스플라 거래도 시작했다. 기존 C2X를 엑스플라로 바꿔 거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FTX에 3200만개의 엑스플라가 있는 가운데, 출금이 막히면서 투자자들의 우려도 커지는 상황이다. 이는 엑스플라 총 물량의 1.6% 수준으로, 이날 오후 5시1분 기준 시세(0.2859달러) 기준으로 915만 달러(약 120억원) 규모다.
이에 엑스플라는 "FTX 관련 흐름을 예의주시하며 현재 상황을 최우선 대응 순위로 두고 FTX 내 엑스플라 홀더의 자산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다각도로 검토해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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