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연극교류협의회 신임 회장에 이성곤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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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연극협의회는 연극평론가 이성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교수를 제11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한일연극협의회는 한국연극협회, 한국연출가협회 등 7개 연극단체들이 모여 일본과의 연극 교류 증진을 위해 2002년 설립한 협의체다.
이성곤 신임회장은 "지난 20년 동안 일한교류센터와 쌓아온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되 새로운 방식과 프로그램으로 한-일 연극 교류의 제2기를 열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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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한일연극협의회는 연극평론가 이성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교수를 제11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한일연극협의회는 지난달 27일 제13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성곤 신임회장은 2005년부터 연극평론 활동을 시작했다. 아시아연극을 전공한 연극학자로 일본 오사카대학 문학연구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일연극교류협의회에는 초창기부터 관여하며 일본과의 연극 교류에 공헌해 왔다. 제10대 심재찬 회장 임기 중에는 부회장을 맡았다.
한일연극협의회와 일본의 일한연극교류센터는 애초에 20년간 연극 교류를 상정하고 있었으나, 임원진의 세대 교체를 통해 교류·협력을 더욱 발전적으로 이어나가자는 데 합의했다.
이성곤 신임회장은 “지난 20년 동안 일한교류센터와 쌓아온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되 새로운 방식과 프로그램으로 한-일 연극 교류의 제2기를 열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신임회장이 이끄는 새 회장단은 오는 2023년 1월 25일부터 29일까지 도쿄 ‘자·코엔지’ 극장에서 열릴 ‘한국현대희곡 드라마리딩 넥스트스텝 vol.1’ 행사 참석을 시작으로 카운터파트인 일한연극교류센터 새 회장단과 공식적 인사를 나누게 된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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