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날씨에도 부산 곳곳에 늦가을 나들이…14일부터 기온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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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인 13일 부산지역은 흐리고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부는 날씨에도 늦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나들이객들이 곳곳에 몰렸다.
기상청은 월요일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기온이 떨어져 쌀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해안지역은 너울이 유입돼 매우 높은 물결이 밀려올 가능성이 높아 안전사고와 저지대 침수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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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밤부터 기온 떨어져 14일 아침 11도…당분간 쌀쌀한 날씨 이어져
남해동부먼바다 풍랑주의보 발효…"해안가 안전사고와 저지대 침수 유의"
주일인 13일 부산지역은 흐리고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부는 날씨에도 늦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나들이객들이 곳곳에 몰렸다.
기상청은 월요일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오후 부산시민공원은 비교적 가벼운 옷차림으로 산책에 나선 시민들 발걸음이 이어졌다.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온 방문객들은 알록달록한 단풍잎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부모 손에 이끌려 나온 아이들은 바닥에 떨어진 단풍잎이 신기한 듯 쳐다보다가, 마음에 드는 잎을 주워 들고 공원을 뛰어다녔다.
낙엽이 쌓인 잔디 위에 돗자리를 펴고 누워 휴일 연휴를 즐기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유엔기념공원 등 주요 공원에도 늦가을을 즐기는 시민들이 이어졌고 해운대해수욕장 등 명소에도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날 부산지역은 전날 늦은 밤부터 내리던 비가 그친 뒤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였다. 낮부터 바람이 그치고 최고 기온이 23도까지 올라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였다.
다만 밤부터는 북서쪽 찬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월요일인 14일에는 아침 최저기온 11도, 낮 최고 18도 분포로 비교적 쌀쌀하겠다. 곳에 따라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기온은 이보다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남해동부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은 "기온이 떨어져 쌀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해안지역은 너울이 유입돼 매우 높은 물결이 밀려올 가능성이 높아 안전사고와 저지대 침수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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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정혜린 기자 rinporte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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