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도 밀리는 구자철, 안정환·박지성 견제 “4강 신화? 20년 전 얘기”(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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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이 인지도가 더 높은 타 방송사 해설위원들을 견제했다.
11월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181회에서는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KBS 축구 해설위원 보스가 된 구자철이 출연했다.
이날 KBS 월드컵 전략 회의에서 "구자철이라는 카드가 너무 좋지만 인지도가 타사 해설 위원 대비 부족하다"는 문제점이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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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구자철이 인지도가 더 높은 타 방송사 해설위원들을 견제했다.
11월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181회에서는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KBS 축구 해설위원 보스가 된 구자철이 출연했다.
이날 KBS 월드컵 전략 회의에서 "구자철이라는 카드가 너무 좋지만 인지도가 타사 해설 위원 대비 부족하다"는 문제점이 언급됐다. MBC는 안정환, SBS는 박지성이기 때문.
전현무는 "익숙한 걸 좋아하는 분도 있지만 새로운 걸…"이라며 구자철의 편을 들어주려 했으나 김숙은 "박지성 배성재 쪽으로 많이 갈 것"이라고 말을 이어 웃음케 했다.
하지만 전현무는 "이영표 씨 들어올 때와 똑같은 반응이다. 그때도 '상대가 너무 세다'고 했는데 결론적으로 이영표가 제일 높게 나왔다. 좋은 롤모델인 것"이라면서 구자철에게 "내가 안정환, 박지성보다 이게 더 낫다 하나만 꼽아 달라"고 청했다.
구자철은 이에 "2002년 성공을 이룬 선배님들이기에 존경한다"고 밑밥을 깐 뒤 "근데 20년 전이라는 거. 더 이상 말 안하겠다"고 견제해 웃음을 이어갔다.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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