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충북 청주, 충주 등 체육시설 확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7년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가 충청권에 유치되면서 충북지역의 체육시설 확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충북은 세계대학경기대회를 기반으로 낙후되고 노후화 된 체육시설 보수와 신축 체육시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충북의 수부도시 청주시는 변변치 않은 체육시설때문에 늘 걱정을 했기 때문에 이번 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를 기회로 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 '2027년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가 충청권에 유치되면서 충북지역의 체육시설 확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충북은 세계대학경기대회를 기반으로 낙후되고 노후화 된 체육시설 보수와 신축 체육시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충북의 수부도시 청주시는 변변치 않은 체육시설때문에 늘 걱정을 했기 때문에 이번 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를 기회로 보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도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편 관광기반시설 투자도 늘려 많은 관광객을 맞이하면서 세계에 청주를 알리는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벨기에 브뤼셀의 슈타이겐베르거 윌쳐스 호텔에서 열린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총회에 참석한 김영환 충북지사도 "태부족인 충북의 스타디움을 포함해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는 일에도 더욱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히기고 했다. 이번 대회를 기회로 충북을 알리고 그에 따른 체육시설 확보에 힘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세계대학경기대회가 충청권에 유치되면서 충청권도 대회 개최를 위한 일정도 바빠지게 됐다. 대회 주요시설 가운데 개회식과 폐회식은 정해졌기 때문에 30경기장(18종목), 26훈련장(경기장 내 훈련장 13, 인근 시설 훈련장 13)으로 계획돼 있다. 21개 경기장중 기존 19곳, 신축 1곳, 증축 1곳 등이다. 신축되는 경기장은 청주오송체육관과 유도와 태권도가 펼쳐지는 충주전통무예진흥시설이다.
FISU와 협의 후 최종 결정될 예정이지만 종목별 시설(경기장)도 배정됐다. △양궁은 김수녕 양궁장, 배드민턴 충주 호암체육관, △농구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청주체육관·충북대학교 실내체육관·오창 산업단지체육관 △기계체조·리듬체조 오송체육관(중복) △유도·태권도 충주전통무예진흥시설(중복) △축구 청주종합운동장·증평종합운동장 △조정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등이 충북지역에서 열린다.
대부분의 시설은 기존 시설을 이용할 것으로 보이고, 청주 오송체육관과 유도와 태권도 종목이 열리는 충주전통무예진흥시설은 신축될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센터는 원활한 중계 및 취재를 위해 4개 시·도에 설치 운영될 예정이다. 메인은 대전 1곳에 올 4월 준공됐다. 보조시설로 세종(기존시설), 충북(2023년 12월 준공예정), 충남(2025년 6월 준공예정)에 설치된다.
선수촌은 세종(메인) 1곳, 충주·보령(보조) 각 1곳이 신축될 예정이다. 세종시 3단계(2021~2030년) 개발지역 임대아파트 활용(5-2지구 인근)된다.
보조 선수촌은 요트 및 조정, 유도 및 태권도 경기장은 해당지역 숙박시설(리조트, 연수원 등)을 활용된다. 충주는 세계조정선수권대회도 유치한 경험이 있는 만큼 선수 숙박시설 확보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청주 오송체육관 신축문제는 충북도와 청주시 등 관계자들이 합의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는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무엇보다 안전한 대회가 되도록 준비하면서, 충북의 아름다운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를 세계 곳곳에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럼프 ‘핵심 경합주' 펜실베니아, 조지아서 앞서 나가 - 대전일보
- 대전 도시개발 중심 도안신도시 위상 흔들리나 - 대전일보
- 미분양 쇼크, 후분양 아파트 타격…"존폐 위기" - 대전일보
- 박찬대, '與 이재명 재판 생중계 주장'에 "진짜 사법부 협박" - 대전일보
- "백악관 코앞"… 트럼프, 경합주 조지아·펜실베니아 승리 - 대전일보
- 세종시 '기회발전특구' 추가 지정…첨단산업 육성 탄력 받나 - 대전일보
- 장동혁, "추경호 건의에 尹담화? 한동훈 기분 좋진 않을 듯" - 대전일보
- 美폭스뉴스 "트럼프, 미국 47대 대통령으로 확정" - 대전일보
- 비트코인, 美대선 속 7만 4000달러선 돌파…'사상 최고가' 경신 - 대전일보
- 한동훈 "어떤 후보가 美 대통령 되더라도 한미동맹 강화"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