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화이자 개량백신 맞는다...사전예약 없이 접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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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4일)부터 국내에서 오미크론 하위 변이 바이러스인 BA.4와 BA.5에 대응하는 화이자의 개량백신(2가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13일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동절기 추가접종에 화이자의 BA.4/5 개량백신이 활용된다.
이번에 추가된 화이자 백신이 BA.4와 현재 국내 우세종인 BA.5에 대응해 개발된 만큼 접종률을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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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4일)부터 국내에서 오미크론 하위 변이 바이러스인 BA.4와 BA.5에 대응하는 화이자의 개량백신(2가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예약 없이 의료기관에 접종을 희망하는 백신이 있으면 접종 받을 수 있다. 접종할 수 있는 개량백신이 총 3가지로 늘어나면서 접종률도 높아질지 주목된다.
13일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동절기 추가접종에 화이자의 BA.4/5 개량백신이 활용된다.
현재 동절기 추가 접종에는 오미크론 변이(BA.1)에 대응하는 모더나 BA.1 백신, 화이자 BA.1 백신을 활용하고 있다. 오는 14일부터 BA.4/5 기반 화이자 백신이 추가로 활용된다. 이에 따라 접종자는 총 3가지 개량 백신 중 접종자는 원하는 백신을 선택할 수 있다.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자는 기초접종(1·2차)을 받은 18세 이상 성인이다. 권장 접종 간격(120일)을 고려하면 7월 이전에 접종 또는 감염된 성인은 모두 접종 대상에 포함된다.
기초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사람은 2가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니다. 2가 백신은 모두 기초접종 후 추가접종 용도로만 승인받았기 때문이다.
앞서 사전예약을 한 사람은 날짜에 맞춰 접종을 받으면 된다. 사전 예약은 홈페이지, 콜센터, 주민센터 방문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의료기관 예비 명단과 네이버, 카카오 등 잔여백신 예약을 통해 당일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사전예약이나 당일접종 예약을 하지 않았더라도 의료기관에 접종을 희망하는 백신이 있는 경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국내 코로나19 유행이 다시 증가세를 보이는 반면 예방접종률은 저조하다. 이번에 추가된 화이자 백신이 BA.4와 현재 국내 우세종인 BA.5에 대응해 개발된 만큼 접종률을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방역당국은 7차 유행이 본격화했다고 본다.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만8465명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96명으로 전날보다 25명 늘었다. 사망자는 48명이 발생했다. 신규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감소했지만 전주 같은 요일과 비교하면 1만1790명이 늘었다. 일요일 집계 기준 6주째 전주대비 증가세다. 지난 9월4일 이후 10주만에 가장 많다.
대응책은 백신 접종 뿐이다. 전 국민에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재유행에 대응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백신 접종률이다. 지난 11일 기준 동절기 추가 접종률은 인구 대비 3.5%, 60세 이상 접종률은 인구 대비 9.6%다. 오미크론 유행 이후 국민 대다수가 자연면역을 획득한 데다가 백신 접종에 대한 피로감이 누적되면서 접종률이 좀처럼 오르지 않는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오미크론의 하위변이들이 새롭게 발생하고 있으며, 환자 발생이 증가세에 있는 상황"이라며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등에 대비하기 위해 동절기 추가접종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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