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사격 이장호·박진호·심영집, 세계선수권대회서 세계기록

김경윤 2022. 11. 1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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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사격 국가대표 이장호(34·청주시청), 박진호(46·청주시청), 심영집(50·강릉시청)이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장애인사격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세 선수는 1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알아인에서 열린 2022 알아인 장애인사격세계선수권대회 R1(10m 남자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합계 1천877.6점의 세계 기록으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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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장애인사격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 이장호, 심영집, 박진호(왼쪽부터)가 1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알아인에서 열린 2022 알아인 장애인사격세계선수권대회 R1(10m 남자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메달 시상식에 앞서 손뼉을 치고 있다. [대한장애인사격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장애인 사격 국가대표 이장호(34·청주시청), 박진호(46·청주시청), 심영집(50·강릉시청)이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장애인사격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세 선수는 1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알아인에서 열린 2022 알아인 장애인사격세계선수권대회 R1(10m 남자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합계 1천877.6점의 세계 기록으로 우승했다.

이장호는 부사관 사격 교관 출신으로 2010년 교통사고로 하반신 지체 장애인이 된 뒤 장애인 사격 선수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박진호는 2020 도쿄 패럴림픽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하나씩 수확한 한국 장애인 사격 간판이고, 심영집은 2020 도쿄 패럴림픽 사격 R7 남자 50m 소총3자세 동메달리스트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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